[기사] 광주대교구 "나주 성모상 기적은 미신”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광주대교구 "나주 성모상 기적은 미신”

꽹과리 4 2,571 2005.05.19 15:00
[종교]광주대교구 "나주 성모상 기적은 미신” 세계일보 2005.5.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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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가 20년째 ‘나주 기적’ 파문에 휩싸여 있다.

광주대교구(교구장 최창무 대주교)는 최근 교구장 명의로 공지문을 내고, 성모상이 눈물을 흘렸다는 ‘나주 기적’의 원인제공자인 윤율리아(여·59)씨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 교도권에 순명할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지난 5일 발표된 공지문은 ▲교회의 공식 검증과 인준을 받지 않은
‘사적 계시’나 ‘기적’의 선전·광고 ▲나주 ‘성모동산’과 ‘윤율리아 집’, ‘경당(신부가 없는 집회소)’에서 교회 이름의 집회 주선 ▲1, 2차 광주대교구장 공지문 위배 ▲‘나주 기적’지 순례 ▲국내외 성직자, 수도자의 ‘성모동산’이나 ‘경당’ 참배 등 5가지 행위를 교회 법과 질서를 모독하는 일로 간주하고 엄하게 금하고 있다.

광주대교구가 ‘파문’을 차단하기 위해 공지문을 발표한 것은 1998년과 200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나주기적’은 불치병을 앓고 있다가 천주교로 개종, 극적으로 완치됐다는 윤율리아씨가 자신의 기도로 폐병을 완치한 한 남성으로부터 50㎝ 크기의 성모상(플라스틱 재질)을 받았는데, 2년 뒤인 1985년부터 이 성모상이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는 사건을 말한다. 전남 나주 교동 ‘성모의 집’ 경당에 안치된 성모상은 94년에 ‘기적’이 중단됐다고 하나, 이후에도 성모상에서 향유가 흐른다는 등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교황청에도 보고가 됐고, 이 일로 국내외에서 50만명이 넘는 순례객이 ‘성모의 집’을 다녀가기도 했다.

광주대교구는 94년 뒤늦게 조사에 착수한 뒤 교황청과 한국주교단의 동의를 거쳐 98년 공지문을 통해 “(나주 기적은) 어떤 초능력에 의한 현상일 수도 있다”며 ‘미신’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성모의 집’ 집회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신자’로 불리는 ‘나주기적’추종자는 2000명 가까이 불어났고, ‘사적 계시’와 ‘기적’을 계속 주장하자 재차 순명을 촉구한 것이다.

광주대교구 한 신부는 “이들은 성모님을 빙자해 세력화, 사이비종교화 됐다”며 “잘못된 신앙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신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공지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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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인드라 2005.05.19 22:20
가만히 있어도 저거끼리 밝히네...더 기다리면 잼있게따..ㅋ
RABBIT ON MARCH 2005.05.19 20:01
.....돈안되면 이단인가..
건만도사 2005.05.19 16:16
새로운 사이비교파 하나 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emoticon_001
개뿔개독교즐 2005.05.19 15:05
역시 지들맘대로 재해석의 놀라운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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