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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성폭력상담소, 성직자 성추행 문제 제기
| 성폭력상담소, `성직자 성추행' 문제 제기 | 연합뉴스 2005.5.12 (목)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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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건 해결에 소극적"…교황에 탄원서 보내기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전국 125개 성폭력 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로 구성된 `전국성폭력상담소ㆍ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는 12일 부산에서 2003년 발생한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며 성직자 성추행 문제를 제기했다.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사건'은 2003년 3월 부산시내 종교기관 부설 유치원에서 신부가 아이들을 성폭행했다고 알려진 사건으로 검찰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후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의 헌법소원으로 사건이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이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자 팔찌 등 성폭력 근절을 위한 여러 가지 논의가 진행 중이나 정작 이와 같은 아동성폭력사건 하나 제대로 해결되지 못해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사건을 각하하지 않고 논의 중인만큼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두명이 아니라 십여 명의 피해 아이들이 있으나 유아라는 이유로 진술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어떤 유아성폭력 사건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며 "피해 아동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증거로 채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천주교가 이번 사건의 해결에 소극적이다"며 천주교의 수장인 교황에게 탄원서를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교황께서 교회 내 성폭력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인다는 소식에 기쁘며 가톨릭에 새 희망을 갖는다"며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사건'에 대한 교황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성직자 성추행 문제는 2002년 미국에서 큰 문제로 떠올라 미국에서 4번째로 큰 교구인 보스턴대교구의 버너드 로 추기경이 교구내 성직자들의 성추행 문제로 대주교직을 사임하기도 했다. kaka@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 재 배 포 금 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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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문제는 성폭력이 아닌 세뇌적 맹신의 자발이라는 것...
정명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