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기독교 월간지 선교목적 글 조작 파문 (김경환님 보슈..)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퍼온글] 기독교 월간지 선교목적 글 조작 파문 (김경환님 보슈..)

오디세이 0 3,067 2002.11.25 10:40
월드컵 때...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팬픽이라고 하여,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에 얽힌 여러가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이 쓰여졌습니다...
거의 99%가... "팬픽"이라고 하여, 꾸며낸 이야기이지요...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감동적이고, 흥미롭습니다만...


-----------------------------------------------------------------------------------------


[퍼온글] 기독교 월간지 선교목적 글 조작 파문


제 목: [퍼온글] 기독교 월간지 선교목적 글 조작 파문
날 짜: 2001년 07월 01일 일요일 00시 28분 40초
글쓴이: 하..나, <indiehana@no.spammers.here>
Newsgroups: han.rec.humor
Message-id: <9hkr78$t81$1@news.netple.com>
Nntp-posting-host: 210.117.124.188

--------------------------------------------------------------



10년전 글 주인공 현재 고교 2년 재학...글 쓴 적 없다. 허위 주장



10년전 한 기독교 월간잡지에 실린 초등학교 학생의 글이 최근 인터넷 상에 오르내리면서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반면 문제의 초등학생 글은 사실을 각색한 조작이라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어머니는 술집작부로 일하고, 아버지는 교도소 신세를 지고 있는데다 할머니 또한 한달에 두전정보 취로사업장에 나가며 전세금 50만원을 구하지 못할 정도의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종교의 힘을 빌어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최근 인터넷 상에서 오르내리면서 글을 쓴 초등학생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돼 있는 구로초등학교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30일 구로초등학교의 한 관계자는 "문제의 글은 10년전 <낮은울타리>란 월간지에 실린 것으로, 올들어 제천중앙교회 홈페이지를 비롯 24개 사이트에 실려 물의를 빚고 있다"며 "글을 쓴 것으로 돼 있는 학생은 신도림중학교를 거쳐 대영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자세한 것은 대용고등학교로 문의하라"고 말했다.

또 "문제의 글은 매년 인터넷 상에 오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 때 권XX란 이름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당시 글짓기 대회에 참가했고 XX이란 이름을 가진 학생은 단 한사람 J모군 뿐이었다"고 밝혔다.

대영고등학교 관계자는 "본인을 불러 면담한 결과 문제의 글을 쓴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초등학교때 덕수궁에서 열린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J모군은 당시 썼던 글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J모군은 아버지는 현재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문제의 글에 나타난 것처럼 아버지가 청송교도소에 가거나 어머니가 술집에서 일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면서 "집안형편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선생님들과도 상의한 결과, 이 글은 초등학교 학생이 쓴 글로 보기 어렵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며 "아마도 전문적인 작가가 사실을 각색해서 글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월간 <낮은울타리>측은 "문제의 글이 91년에 실린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기고한 사람이 누군지 정확하게 알수 없다. 그동안 편집부 직원들 또한 많이 바뀐 상태여서 그 글이 실린 과정을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문제의 글이 인터넷 상에 오르내리면서 네티즌들은 '가슴이 찡하다' '너무 아름다운 얘기'라며 글쓴 초등학생을 알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6월10일 문제의 글을 조인스닷컴 사이버리포트 자유게시판에 실은 진양경 (jinjohanna@joins.com)씨는 "아는 사람이 보내준 글인데, 너무 가슴이 찡해서 올린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 초등학생이 쓴 글이라고 한다"며 " 어린아이들이 때로는 어른 보다 의젓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아이를 향한 따뜻한 우리의 인정도 참 고맙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특히 "너무 아름다운 얘기"라며 "글을 쓴 초등학생에 대해서 문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성훈 기자 newsking@korea.com
2001/06/30 13:43
기사제공 기관 : 뉴스킹 ⓒ 2001 NewsKing


92년 낮은 울타리에 실린 글 보기 : http://www.tao.co.kr/jinsol/humor/humor114.html

* 오디세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11-25 12:43)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 [기사] 장국영 같은 영혼 또 없나? 오디세이 2003.04.08 2811
68 [기사] 나는 하나님의 지혜로 싸우겠소 오디세이 2003.03.06 2781
67 기독인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블루돌핀 2003.03.02 3651
66 [리바이벌]지하철에 불을 지른 방화범 '야훼'?! 적그리스도 2003.02.25 2658
65 이런 내가 참으려고 했는데,,귀싸데기 한대 올리고 싶구나,,, -夜客 엑스 2003.02.25 3173
64 [인용] 대구 지하철 사고와 관련된 기독교인들의 기도.... 오디세이 2003.02.22 3133
63 기독교인들의 유언비어 날조 사례 (BY 구경꾼) ※※※ 2003.02.21 3002
62 [인용] 이런 글 본지도 오래되서... (^^) 오디세이 2003.02.11 3003
61 얼마전 뉴스에 나왔던... 방문객 2003.01.29 2769
60 [기사] 사이비교주에 당하는 여성들 오디세이 2003.01.02 3836
59 [기사] 이번 대통령 선거 때 '새'된 크리스천 정치인 군상 오디세이 2003.01.02 2626
열람중 [퍼온글] 기독교 월간지 선교목적 글 조작 파문 (김경환님 보슈..) 오디세이 2002.11.25 3068
57 기윤실이라는 단체를 둘러 보고 할일없는사람 2002.11.13 2894
56 예수쟁이 때려잡기 청년백서 2002.10.18 3223
55 기독교인의 변화된 삶 김삿갓 2002.10.05 2930
54 [기사] 잘못된 기독용어 바로씁시다 오디세이 2002.10.09 2772
53 붉은악마를 보는 개신교 근본주의 (하니리포트) 오디세이 2002.09.02 3157
52 [기사] '붉은 악마'는 '악'이다? 오디세이 2002.08.29 2789
51 [인용] 북한산등산로 막은 할렐루야기도원 오디세이 2002.08.29 4318
50 [한개총의 발악] 단군상 철거 기도회 성황 - 공과 집필 착수 ※※※ 2002.08.27 2343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03 명
  • 오늘 방문자 2,628 명
  • 어제 방문자 5,343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87,473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