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여친과의 msn대화 4(마지막)
=_=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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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
2004.04.05 17:28
마지막 부분입니다. 절정에 달하는 일명 과학도 종교라고 해버리는 무식의 극치를 적나라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여친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그렇겠습니다만.. 참고로 이 아이는 딱 봐도 알 수 있을 그런 웃긴 그림이나 만화같은거 보여줘도 잘 이해를 못하더군요-_- 그래서 계속 제가 설명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쩝 먹사한테서 줏어들은거 가지고 자신이 아는것이 옳다고 굳게 믿어버리는 정말 세뇌가 단단히 되어버린 아이에요-- 이 애때문에 절대 다신 개독 여자는 만나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고 여자를 새로 만나게 될땐 꼭 종교부터 물어봐야된다고 굳게 마음먹게 되었죠. 오히려 고마워 해야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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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또 다른얘낀 할거 없나?
AAA: 더 얘기하고 싶니? 종교에 대해서?
CCC: 을 ㅎㅎ 궁금하기도하고.. 너가 그토록 신뢰하는 그 과학이라는게 말여.... 과학이 마치 신은 없다 증명해주는 절대잣대인것처럼 생각하는거 같은데
AAA: 과학아니라도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노아의 방주는 거짓이란걸 알수 있지
CCC: 얼마나 불완전한건지 알어? ㅎㅎ 사람의 이성이란
AAA: 하지만 과학이 못알아내는게 있다고 신이 있다는걸 증명하진 않지 과학은 아직 계속 연구해가고 있으니까 그래도 맹신하는것보단 이성이 낫다고보지
CCC: 올라잇.
AAA: 노아의 방주만 하더라도
CCC: 그럼 이성이란거에 대해도 얘기해보까
AAA: 조금만 생각하면
CCC: 그렇다고 없다고 증명하지도 못하지
AAA: 전혀 신빙성없다는걸 알 수 있지 전혀 신빙성이 없고 발견되지도 않았는데 그럼 그걸 있다고 생각하는게 나을까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을까
CCC: ㅎㅎ 그건 너의 자유 의지이지만 내가볼땐 있다고 보는게 훨낫지요 그럼 없다고 생각해서 더 나을거랑 있다해서 손해볼건 몬데?
AAA: 내가 묻고 싶은건
CCC: 과학도 종교라는거 알아?
AAA: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냐 없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냐야 아니 과학과 종교는 틀려 종교는 그 믿음을 계속가고 바꾸기 힘들지만 과학은 탐구하지.. 만약 더 합당한 이론이 나오면 그걸 받아들이지
CCC: 내가볼땐 넌 과학을 맹신하는거 같은데
AAA: 그리고 과학은 법칙을 알아내기 위해 타당한 연구과 관찰을 통해서 결론을 유추해내지 아니 맹신과 틀리지 어떻게 같니
CCC: 넌 그걸 믿쟈나. 그외에 다른건 안받아들이공~~
AAA: 과학은 종교가 아니지 과학에도 여러가지가 있어 과학은 그걸 총칭하는 거구 타당한 근거를 제시한 이론이면 믿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 이론은 안믿지 그게 어떻게 맹신이니? 맹신은 무조건적으로 믿는게 맹신이야
CCC: 음틋틋 그럼 진화론은 몬데? 건 어디까지나 가설 말 그대로 '론' 에 불과할뿐이야
AAA: 아니 가설이 아니라 이론이지 그러면 상대성이론이라든가
CCC: 하지만 과학자들은 그것이 거의진리인양 맹신하지
AAA: 그런건 어떻게 생각하니? 현재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현상에 맞아떨어지는 것만 받아들이지 과학자들은
CCC: 진화론이 옳다고 믿는게 바로 믿음이지
AAA: 타당하니까 받아들이는거야 무조건 믿는게 아니라 흔히 창조론이라 불리는건 뭔지 아니? 영어론 creationism이야..
CCC: 그럼 진화론이 타당하다는 증거가 있단건가?
AAA: 진화론은 theory of evolution이고 응 있어
CCC: 그럼 너가 말대로 상대성이론은? 얍..엔드?
AAA: 이론이란 것은 검증을 거친 것을 말하는거야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CCC: 프흐흐..
AAA: 창조주의는 그냥 주의 ~`ism일뿐이야
CCC: 그럼 진화론이 검증될만한 테스트를 거쳤단 말같은데..
AAA: 응 계속 발견되어지고 있고 종분화도 관찰되어졌고
CCC: 진화론이 만약 사실이라면..
AAA: 원시지구와 같은 환경을 꾸며서 자연적으로 단백질과 유기물이 생성되는걸 관찰했고
CCC: 에니웨.. 그 단어는 사람이 붙인말에 불과하고 그말을 붙인 사람이 어느편에 서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 그게 어떤이름으로 불리는진 얘기꺼리가 못되고.. 왜냠 우리 입장에선 창조론이고 진화설이거든.
AAA: 기독교입장에서나 이겠지
CCC: 그게 확률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
AAA: 창조주의는 일반과학계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설일뿐이야
CCC: 그럴테져
AAA: 확률 얘기 하지마라 진화라는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거야 한번 안되면 다시 시도해서 또 안되면 다시 시도하고 차례대로 발생하는게 아니라 동시에 수많은 시도가 이루어지는거거던 그러니 확률같은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가 정답되겠어
CCC: 소위 물과 산소와 여타 가스로 가득차 있는 공간에 전기 스파크를 줘서 유기물질인 아미노산이 나온 그 실험 이 일반 자연상태에서.. 일어날 확률이 얼만지 아나? 그리고 이것역시 너가 신뢰하는 화학자들이 낸 결론이기도 하지
AAA: 동시다발적이란 말이 뭔지는 아니?
CCC: 거의 무한대분의 일이야 ㅡ,.ㅡ 과학적으로는 그말이 뭘 의미하는지 혹시 알아?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AAA: 화학자들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안했어 아무리 확률이 그만큼이라곤 해도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불가능이란 것은 한번에 시도가 한번씩만 차례대로 되었을때의 얘기지 동시다발적으로 동시에 수많은 시도가 되었을때를 생각한게 아니거던 하지만 자연은 어떻다고 생각하니?
CCC: ㅎㅎ 그래 자연까지 했다.. 나 자야겄다 낼 교회가야하기 쨎ㄸㅒㅁ에
AAA: http://www.rathinker.co.kr/paranormal/creationism/abioprob_1.html
CCC:
AAA: 나중에 시간되면 읽어봐라 네가 말하는 자연 발생할 확률이 0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에 대한 자세한 반박글이란다
CCC: ㅎㅎ 그래?그럼 내가 담에 창조과학회 싸이트 알려줄테니까 답장으로 그걸 보내겠다...
AAA: 가봤다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일관하더라 진화론이 원숭이가 인간이 되는거라 적혀 있고 화학자 외국에서 초청해서 그 사람이 하는 소리가 고양이가 개가 되고 개가 고양이가 개가 되는거라는 진화론의 진짜도 모르는 무식한 소리했더구나 그들이 노아의 방주에 대해 주장하는 것도 봤더니 터무니없었고
CCC: ㅎㅎ 그래 담에 더 하자
AAA: 이미 다 반박된것들이란다 창조과학회라는 곳의 글들은
CCC님이 대화창을 닫았습니다.
CCC님이 접속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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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그 예전 여친에게
창조과학회 후원업체 목록 좀 보자고 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