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이전여친과의 msn대화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이전여친과의 msn대화

=_= 4 2,346 2004.04.04 23:16
이전에 글이 중간에 짤리길래 삭제했던 것 다시 올려봅니다. CCC가 이전여친이고 AAA가 접니다. ㅎㅎ 이전엔 한번 사귀는 중에 몇마디 나눈적이 있는데 그때는 몇마디 후에 자신은 '성경'잘 모른다고 그냥 믿는다고 그렇게 넘어가더니 갑자기 논쟁을 해보자는 식으로 나와서 좀 놀랬습니다. 그러나 역시 개독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그말이 그말-_-;; 해외에 있어도 개독한인은 어쩔 수 없다 봅니다. 그래도 이전여친이라서 말은 자제해서 쓰느라 힘들더군요. 일단 길어서 1/4 정도 짤라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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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너 패션오브더 크라이슷 봤어?
AAA: 아니
CCC: 안볼꺼야? 비위강해야 되겠던데..
AAA: 별루 보고 싶지는 않네
CCC: 글쿤.. 나도 안보고싶었으니..ㅎㅎ
AAA: 넌 왜?
CCC: 그냥 안땡기고... 별로일꺼란 생각이 그냥 들었어 마리아쪽에도 비중두고.. 회상하는거 사탄도 나오고해서 유치하네 어쩌네 하던데 암튼 그런 얘기 듣기전에 그냥 싫을거 같애서
AAA: 멜깁슨이 보수 기독교인이라더라
CCC: 암튼 성당사람들은 되게 좋아한데 근데 4월쯤 한국서도 상영한다더라..
AAA: 지금 여기서 하지 않나
CCC: 보수 는 모징? 하지. 나 봤지
AAA: 보수랑 근본주의 종파로 나뉘잖어
CCC: 게 모야
AAA: 기독교 종파만 수백갠가 그 이상으로 나뉘어져 있다던데
CCC: 난 몰겠다. 감리교 침례교 이런거 만..알오 근데 몬진 잘몰라 그냥 하나님을 믿어서. 헤헤
AAA: 종파들이 갈리는게 성경 해석의 차이에 의해서가 많지
CCC: 그러게.. 근데 성당은 아직도 신부한테 고백해야되쟎아 마리아랑 무슨 상같은거 믿기쨟ㅉㅏㅈㄷㅗㅎ고
AAA: 기독교가 처녀잉태설을 믿잖아 그러니 신성하게 보는거고
CCC: 우..그건 성경에 써있으니까
AAA: 아무것도 없이 사람들이 믿는다는게 힘들기 때문에 무언가 조형물이 필요한거지 개신교에서는 십자가를 두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되지
CCC: 그런게 자칫 우상이 되는거지 암튼 그걸 다떠나 하나님이 우릴 사랑한다는거는 안변하니까 된거라
AAA: 나랑 종교에 대해선 별로 논쟁하곤 싶어하지 않는걸루 아는데?--
CCC: 논쟁아닌데 글구 내가 언제 그랬나?
AAA: 됐다
CCC: ㅡ.ㅡ
AAA: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선 별루 대화하고 싶지 않다.. 서로 감정만 상할라
CCC: 나 안상하는데
AAA: 할말은 많지만......... 그냥 입다물고 있을테니깐
CCC: 음...
AAA: 구약을 한번 제삼자의 입장에서 함 잘 읽어보고 나서 말하든가..
CCC: 읽었어 너가 화나면 말하지마 ㅎㅎ 쏘리.
AAA: 너가 감정 상할까봐서 그래
CCC: 오 노 나 정말 암치도 않은데
AAA: 저번에 그렇지 않았었나?
CCC: 음..어쩌면 살짝 근데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였지 근데 암튼 지금은 아니야. 앞으로도 안그럴것이야
AAA: 그럼 한가지 물어봐도 돼?
CCC: 어
AAA: 넌 구약을 문자 그대로 믿어?
CCC: 그게모야? 음...
AAA: 구약을 있는 그래도 믿냐구 사실로
CCC: 그걸 그냥 글자로 책처럼 읽는거랑은 다른데 믿지.그럼 와이낫? 하나님이 하신건데. 나도 짧게만 얘기할게
AAA: ? 해보쇼?
CCC: 벌써 다 끝난는데
AAA: --;; 이제부터 짧게 얘기한다는줄 알았네
CCC: 나두 하나만 물봐두 데?
AAA: 그래
CCC: 아니 두개다 하나는 하나님이 계신건 같애?아님 그냥 진짜 없어? 그리구 두째는 만약에 계신담 믿고싶어?아님 고나심없어? 관심
AAA: 1. 난 무신론자야. 기독교에서 믿는 야훼는 없다고 생각해.
2. 신이 있다고 하더라고 구약에서와 같이 타민족이라면 아이를 밴 여인의 배까지 가르라고 명령하는 그런 신은 아닐꺼라고 생각해
CCC: 1번은 바뀔수있겠다. 다행
AAA: 미안하지만 바뀌진 않을듯 싶다..
CCC: ㅎㅎ 그래? 앙... 건 모르는거다.. 글구 두째는 타민족이여서가 아니라 엄청난 죄를 지은사람들이라 그런거다
AAA: 엄청난 죄를 지었다치자 그렇다고 아이를 밴 여인의 배를 가르고 아이들까지 죽이는게 사랑의 신?
CCC: 오히려 하나님은 너희도 애굽에서 타민족 대우를 받아서 고통받았으니까 너희중에사는 타국인은 오히려 잘감싸주라고 말씀하셨다 얼마나 죄가 많음 그랬겠니..
AAA: 무슨죄? 대부분 정확히 무슨 죄가 있다고는 안나오든가 그렇지..
CCC: 아....
AAA: 그리고 타국인이나 불구자는 성소에 들어오지도 말라고 하지
CCC: 처음에 선악과따먹지 말란것부터 어겼쟎아.. 그리고 가인이 살인도 했다.. 우상도 숭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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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2004.04.05 15:39
대화내용이 정말 공허하군요...맹목적 신앙의 전형입니다.ㅎㅎㅎ
=_= 2004.04.05 14:29
그냥 남자시키였으면 뚜드려패서라도 정신을 깨게 해주련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사겼었던 애라고 -_-
군덕네 2004.04.05 08:20
교인하고 종교적으로 대화한다는 자체가 무립니다.  대화하는 시간 자체가 그냥 시간만 허비하는거라구요.
뱅뱅 돌려막는 숫법은 상대방을 넉아웃 시키죠.  이성간에 있어서 이러한 대화는 상대방을 현혹한 사람 뒤를케서 구린내로 물씬 풍겨 주어야 합니다. 여성일 경우에  옴짝달짝 못하게 만든놈을

"세상에나 마상에나 여성편력이 보통 아니였대."

하면서 구체적인거 다 동원(아니면 꾸며서라도) 해서 세뇌시킨 놈을 정나미를 떨구어야 합니다.
멱들이 구약과 신약을 신자들한테 가르치는 것은 극히 일부 입니다. 특별한 교리강습이 아닌다음에는 (교리강습이라도 전체가 아님) 양념으로 조금씩 섞고 모두 개인멱 지소리로 일관 하지요. 성서는 자신이 얘기한 부분부분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성서에 매여 산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다만 한두권의 책이 직업을 나타내고 밥줄이 되니까 그렇지
말끝마다 하나님, 예수 ,할렐루야. 아멘, 이런 허접한 것을 숭고한양 써먹기만 하는거죠.
죄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_= 2004.04.04 23:20
올려졌네요 이번엔 html 선택하고 올려봤는데.. 음.. 그리고 msn메신저 대화로그라서 이어져서 얘기한 부분은 하나로 뭉그트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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