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음한 기독교인들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내가 겪음한 기독교인들

어벌 2 2,550 2004.04.04 12:53
기독교인한테 사실을 얘기하면 이론이라 하고 이론을 얘기해 주면 사실로 받아들인다.

기독교인한테 이론을 얘기해주면 그것은 20년 전에 유행한 것 아니냐면서 좋아한다. 마치 이론의 생일을 알 수 있으면 그 이론을 다 속속들이 이해한 것처럼.

이 사람들에게 빤히 눈에 보이는 잘못된 행태와 오류논리를 디밀면, 성경 구절을 끌어와서 합리화/정당화한다. 그런데 성경 자체가 합리화의 근거가 되기엔 턱도 없다는 것은 골 백 번 수 천 번 지적해 주어도 모른다. 아주 단단히 마인드콘트롤 걸려 있다. 자기들이 주술에 걸려 있으면서 귀신 들린 자들을 보면 뭐라뭐라 씨부린다, 기도하며서, 이들의 기도는 완화된 저주요, 우회적인 욕설이며, 세속에 대한 조롱이며 자기 도취다. 방언과 은사에 목숨 건 초라한 인간들이다. 초월적인 절대자 없이는 하루도 살기 힘들다고 믿는 얼간이들이다.

기독교인들아! 

이 광활하고 오랜 우주에서 어찌 일개 서적 나부랭이 하나가 천지 사건을 다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답답하도다!!

하여, 기독교인들은 지식과 사실을 증오한다. 모든 지식과 사실이 성경과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불행을 사랑한다. 불행과 원한으로부터 에너지를 뽑아 사용하기 때문이다. 불행한 사람만이 기독교의 호감을 갖게 된다. 인간의 불완전성을 터무니없이 강조하고, 짧은 수명, 병들기 쉬운 육체 따위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 돈많고 건강하고 양식 있고 도덕적이거나 한 사람은 기독교를 초월해 있다. 도시 기독교란 것이 존재한다는 게 이상한 일이다. 2000년 동안 주박된 상태를 전통이라고 하며 순교자의 덕목을 앞세운다. 그러나 피로 증명하는 것이 반드시 옳다는 것은 옮은 추론이 아니다.

매주 교회에 가서 울고 불면서 자기 복이나 구하는 깊이 썩어빠진 나르시시즘에 빠져서 신과 짬짜미로 거래하는 작태를 벌인다. 여호와여 이걸 해주세요, 그럼 내가 헌금할께요, 여호와여 내 자식 이번 시험에 붙게 해주세요, 성전 건축 헌금 낼께요 따위. 기독교인들이 취맹임은 분명하다. 자기 몸에서 썩어가는 냄새를 맡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종교성이 이렇게 추악하게 타락한 경우를 기독교 아니라면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인가?

수 천 개의 싸이비 교단을 거느리고 있으면서 뻔히 그것들이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자들이 한국 교계의 수뇌부를 차지하고 있다. 왜, 밑돈을 받으니까. 싸이비성이 기독교 돈벌이에 필요한 암거래 상품임을 잘 알고 있으니까. 이것도 모르는 기독교인들은 사랑하고 화해하잔다. 그러면서 조희성이 사람 생매장하게 방치하고 정명석이가 순진한 여자들 따먹을 때 교계의 정치적 이득이란 속셈에서 가만 있다가 문제가 커지니까 저들 웃대가리 몸조심하려고 싸이비 박멸이다 어쩌구 지랄춤들을 춘다.

기독교인은 자기가 믿음을 선택한 것이 자유의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불행을 이길 힘이 없고, 허영에서 인간의 불완전성을 과장하고, 사랑이란 우산 밑으로 기어들어가 속으로 남을 저주하고 비방하고 안 되기를 바라며 이 세상이 점점 더 추악하고 도덕적으로 비난할 만한 곳이 되어 어서 빨리 이 세상이 종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닌 척 하는 인간들, 속 다르고 겉 다르고, 위선적인 바리새인들이 바로 기독교인들이다. 이들은 이를 안다. 특히 교계의 지도급 인사들은 다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병신육갑하는 놈들이 있다. 자칭 하나님의 전사나 십자군이라는 사명감에 들떠서 개도 안 먹을 신학적 궤변이나 일삼으면서 똑똑한 줄 알고 있는 신학교 예비 사기꾼 여러분들과 무식이 자랑인 양 허구헌 날 줄창 통성기도에 목매고 있는 순진아 지진아들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는 조만간 자체 붕괴되거나, 미쳐 버린 <마가의다락방> 안으로 다시 기어들어가 귀신이 될 것이다. 그동안 잘 살아 봐!! 불쌍한 놈들...삼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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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_= 2004.04.04 19:44
네.. 불행하지 않으면 개독교에 목매달지 않았을 사람 수두룩하죠 머.
인드라 2004.04.04 12:55
좋은 지적이십니다..^^(기독교인들은 불행을 사랑한다. 불행과 원한으로부터 에너지를 뽑아 사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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