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 하야하라”

“노무현 정권 하야하라”

꽹과리 1 2,230 2004.10.13 21:37
[2004-10-4 22 :30] 데일리 서프라이즈



“노무현 정권 하야하라”

일부 시위대 ‘분신자살’ ‘총리실 점거’ 구호속 밤늦게 해산




나라를 살리자고 모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구국기도회와 반핵반김 국권수호 국민협회의 국민대회가 “노무현 정권 하야하라”로 끝맺었다.



4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와 국민대회는 9월 중순부터 준비되어 온 행사로 지난 달 9일 노무현 대통령이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언급한 ‘국보법 폐지’가 시발점이었다. 이에 격앙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전면전 선포에 이어 9월 9일 원로시국선언이 이어졌으며 9월 중순 보수단체인 반핵반김 국권수호 국민협회는 대규모 국보법 반대 집회 행사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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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안법 수호 국민대회' 참석자들이 대형 미국 국기인 성조기 밑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 2004 민원기 기자 
결국 한기총은 지난 9월 23일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기총 임원 외 여의도순복음교회 광림교회 금란교회 대학생선교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4일 행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는 전날 주일예배에서 신도들에게 4일 구국기도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권했으며 4일 현장에는 여의도순복음 교회에서 대전한 버스가 등장했다. 신도들은 이 버스를 타고 단체로 현장에 도착했으며 젊은 자원봉사자들과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관련 물품을 챙기며 행사를 진행했다.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과 조용기 목사, 신신묵 목사, 김홍도 목사, 박종순 모갓, 이병돈 목사, 정명섭 장로 등은 개회사와 특별기도를 통해 ‘불바다’ ‘친북 좌익세력’ ‘북한정권 붕괴’ ‘분단위기 최대의 위기’ ‘정체성 혼란’ ‘총체적 위기’ 등 평화와 사랑을 설파하는 목사답지 않게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위기의식을 고양시켰다.



결국 청와대에 선언문을 전달한다면서 광화문으로의 행군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밀려 경찰과 시위대 일부가 부상하기도 했다. 이에 격분한 시위대는 ‘단식농성’ ‘분신자살’ ‘총리실 점거’ ‘노무현 하야하라’의 격앙된 감정과 구호들을 토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6시가 지나가 급격히 줄어들어 경찰추산 최고 12만까지 결집했던 참가자들은 3천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오후 7시 30분이 넘어서자 해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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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무소유 2004.10.13 23:25
위에 나오는 간통먹사들 낮짝에 철판은 몇장씩 깔고 다니는지 참 용감해..법은 뭐하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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