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개신교도 과거史 규명 논란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개신교도 과거史 규명 논란

(ㅡ.ㅡ) 1 2,462 2004.09.01 13:15

개신교도 과거史 규명 논란


문화일보 2004.09.01 12:44
 

(::CBS·뉴스앤조이 親日 성직자 잇단 보도::) 정치권에서 과거사 바로잡기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개 신교에서도 일제 강점기의 친일행적 등 과거사 문제가 본격적으 로 논란을 빚고 있다.

개신교의 과거사 논쟁에 불을 지핀 것은 광복절을 앞둔 지난 8월 13일 케이블채널 기독교방송(CBS)TV가 그동안 교계에서 금기시하 던 일제시대 교회의 친일행적을 다룬 것이 계기가 됐다. ‘8·15 특집 다큐멘터리-한국교회의 친일을 말한다’란 제목의 이 프로 그램은 한국의 거대교회를 좌지우지해온 지도급 성직자를 실명? 막?거론하는 등 그동안 교계의 주류에서 애써 덮어온 교회의 치 부를 드러내 충격을 던졌다.

이에앞서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교계 원로 고 이승길(1 887∼1965) 목사의 과거 행적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 영)가 올 3·1절에 앞서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에 대한 재심을 요청하자 개신교계 대안언론 ‘뉴스앤조이’가 이를 집중 보도 하기도 했다.

교계에 친일논란이 확산되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승영 목사) 는 지난 8월17일 ‘광복 59주년에 즈음하여 친일청산 어떻게 할 것인가’란 논평을 내고 ‘친일청산 신중론’의 입장을 밝혔다.

논평은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잘못된 행위는 비난받을 수 있지 만 친일행위는 민족수난의 고통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정죄보다 는 용서로 가는 것이 옳으며, 친일파 지도자들에 대한 비난이 기 독교가 민족종교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사자가 모두 고인이 된 지금 ‘때늦은 비난’으로 이들의 친일행위를 다 시 드러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교회 사학자이자 목사인 M교수는 서울 강남의 S교회에 서 행한 광복절 설교를 통해 “일제 때 살던 사람들이 일제를 말 해야 한다. 70대 이상이라야 일제를 말할 자격이 있다. 지금 그 런 것을 겪지 않은 배부른 세대인 30∼40대가 친일청산을 말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교계의 친일청산 움직임을 비판했다. 그는 “이름 없는 사람들이 교회를 지켰는데 지금 그 사람들을 향해 친 일, 반역이라 말한다”며 “할 수 없이 한 일을 가지고 친일 청 산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정신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는 8월26일 ‘뉴스앤조 이’에 게재한 ‘친일청산,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글을 통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어제’의 ‘잘함’과 ‘못함 ’을 밝혀 ‘이제’와 ‘올제’의 삶을 올곧고 건강하게 하기 위 함”이라며 “그런데 ‘어제’에 살던 사람들이 ‘어제’를 말해 야 하고 ‘오늘’에 사는 이들이 ‘어제’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우기는 것은 역사학자의 말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승태(세움교회·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실장) 목사도 교계 잡지인 ‘기독교사상’ 최근호에 실린 “한국교회는 역사적 과오 청산에서 자유로운가’라는 글을 통해 일제강점기 기독교계의 부 일협력 행각을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뼈를 깎는 자 기 반성과 역사적 정리·청산을 하는 것이 기독교의 생명력과 민 족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엄주엽기자 ejyeob@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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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토마 2004.09.04 05:15
무서운놈들 지금 신자들 속이고 등처먹는것두 할 수 없이 그랬었다고 하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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