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먹사 자슥들아. 니네 목회자 게시판 글이다.

감리교 먹사 자슥들아. 니네 목회자 게시판 글이다.

동포 0 2,760 2004.03.29 17:47
..  ▒ 목회자게시판▒

이름: 이상복 (lsb2000@hosanna.net)
2004/3/27(토) 18:38 (MSIE6.0,WindowsNT5.1,.NETCLR1.0.3705) 211.225.196.154 1400x1050



감리교회가 이렇게 변질되었나?

기독타임즈에 연회감독후보는 1,400만원을, 감독회장 후보에게는 1억원을 기부금조로 내야 한다고 실렸던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감리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세상과 물질만능주의의 물결에 침몰해 버리는 기독교교단이 되었다는 것을 세상 모든 이들에게 자인하는 모습일 것이다.
더우기 순수 목회자 주머니 돈만을 요구한다니?

세상에 목회를 하는 목회자가 그 만큼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자체가 문제이지 않은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아니고 목회 현장에서 돈을 그만큼 모은다는 자체가 성직자이기 이전에 삯꾼목사나 장사꾼으로 보이지 않은지?

예수님은 머리둘 곳도 없다고 하셨는데 요즘 감리교단의 최고지도자의 자리인 감독되실 분들이 돈을 긁어모으는데 정신을 쏟는다면 그게 어디 목회자인가? 삯꾼이나 장사꾼은 아니겠는가?
기부금, 발전기금!! 포장은 그럴듯할지 모르지만 지나가는 어린이도 웃을일 아니겠는가?

사실 지금까지 존경받는 목회자는 돈 많이 써가며 감독되신 분들이 아니다.
목회 일선에서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 그런 분이 아니겠는지요?

본질에 전념하다 보면 교회는 크게 부흥되고 수 많은 영혼을 구원시킬지라도 자신을 위해 입을
변변한 옷가지 없는 분들이 아닌지요. 그렇다고 목회자는 가난하게 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본질에 열심이다 보면 어디 주머니에 돈이 남아 있겠는가 말이다.

썩은 정신 갖고 목회한 분들을 감독으로 모신다면 그 교회와 교단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고 본다.
그래서 저는 세상 정치인들과 같이 돈으로 자격을 정하는 것은 절대 온당치 않다고 봅니다.
복음에 맞게 기준을 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의 말이 지나친 면이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감독선거!
감리교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적어봅니다.
혹시라도 맘 상하신분들은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21:01:47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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