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예장합동의 총체적 타락, "우리 책임" | |||||||||
대구경북 영성목회연구회, 교단 현안 놓고 자성의 시간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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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총회장이 개입된 은급기금 횡령사건, 교권을 거머쥐기 위해 온갖 추태도 불사하는 <기독신문> 사태, 특정 교권주의자들이 개입된 성경 독자 발간 의혹 등으로 거대 교단 예장합동은 심하게 비틀거리고 있다. 교단 지도부 전체가 얽힌 총체적 위기요 난맥이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그 해답을 찾기조차 쉽지 않다. 이러한 때 현 총회장을 배출한 지역의 소장목사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현상황을 초래한 잘못을 회개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벗어난 과녁을 돌이키자는 모임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의 영성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지역이 살며 교단이 산다”, “10명의 바른 목사만 있어도 대구경북지역은 변화된다”, “총회 지도부부터 개혁되어야 한다. 영성목회는 목사가 목사 되게 하는 것에 요체가 있으며 스스로 개혁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자신들부터 시작해 교단 지도부에 이르기까지 뼈아픈 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 순수한 영적 권위 회복운동이라는 강조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부 참석자들은 정치적 의도를 배제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 모임이 정치적 계보모임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치적 힘을 규합하려는 의도나 소위 ‘영목회’의 보스격인 목사의 친위그룹이 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 혼란스럽고 위기에 처한 현 교단과 교회를 보며 영적인 바람을 일으켜야겠다는 절박한 사명감에서 모인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꼭두각시’가 아니다. 정치적 모임 성격을 탈피하지 못하면 안 된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의 총회장을 배출한 지역인 대구경북의 영적 침체가 교단의 문제로 이어진 것 아닌가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 자신들의 회개와 각성, 결단을 촉구하는 자리로 이해해 달라.” “안타깝다. 현재 합동교단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특히 총회장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임 목사와 사돈간이지만 총회장이 된 이후 전화 통화 한 번 한 적이 없다. 공과 사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물론 <뉴스앤조이>가 보도한 내용들을 읽었다. 그를 사돈간이라고 해서 무조건 변호할 생각은 없다. 교단의 현실적인 역학관계를 따라서 본다면 마치 내가 사돈을 적대시하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할 것이다. 동시에 길자연 목사와도 특별한(?) 관계이지만 ‘영목회’를 통해 그를 지원할 의도도 없다. 모든 정치색은 배제한다. 나는 평생을 치우치지 않도록 목회해왔다.” “먼저 우리는 영적인 문제부터 생각하려 한다. 우리가 먼저 살아야 한다. 한 참석자가 발언했는데, 바른 영성을 가진 교단 정치 참여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영적인 회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때이다. 지역에서 영적인 바람을 일으켜 교단과 한국교회를 바로 서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순리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역에서 영적 각성의 바람을 일으켜 교단 교회를 새롭게 하겠다는 뜻을 변함없이 지켜 갈 것이다. 현 합동교단의 문제는 하나님보다 인간의 생각이 앞서 갔기에 야기된 것 아닌가. 심각한 위기인 지금이 적기다. 우리가 회개하고 새롭게 각성한다면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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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5월 28일 09:48:02 최재호의 다른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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