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회개..돌아서면 비리.....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겉으론 회개..돌아서면 비리.....

동포 1 2,261 2004.05.29 13:55

 

 

예장합동의 총체적 타락, "우리 책임"
대구경북 영성목회연구회, 교단 현안 놓고 자성의 시간 가져

 

최재호 cj8412@newsnjoy.co.kr

 

현직 총회장이 개입된 은급기금 횡령사건, 교권을 거머쥐기 위해 온갖 추태도 불사하는 <기독신문> 사태, 특정 교권주의자들이 개입된 성경 독자 발간 의혹 등으로 거대 교단 예장합동은 심하게 비틀거리고 있다. 교단 지도부 전체가 얽힌 총체적 위기요 난맥이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그 해답을 찾기조차 쉽지 않다.

이러한 때 현 총회장을 배출한 지역의 소장목사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현상황을 초래한 잘못을 회개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벗어난 과녁을 돌이키자는 모임을 열었다.

대구경북 영성목회연구회(대표회장 김승동 목사, 구미상모교회) 임원들은 지난 5월 25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연찬회를 열고, 교단과 지역교회가 처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의 영성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지역이 살며 교단이 산다”, “10명의 바른 목사만 있어도 대구경북지역은 변화된다”, “총회 지도부부터 개혁되어야 한다. 영성목회는 목사가 목사 되게 하는 것에 요체가 있으며 스스로 개혁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자신들부터 시작해 교단 지도부에 이르기까지 뼈아픈 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참석자는 “목사는 하고 싶은 일은 다 못해도 할 말은 다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장로 용돈 주고 목사 자리 구하려 뒷거래 하는 목사들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슬픈 현실이 아닌가. 목사는 제 갈 길을 가고 제가 앉을 자리에만 앉으면 된다”면서 오늘날 목회현장의 부끄러운 부분을 고백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영성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실력을 기르고 목회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세속화에 휩쓸리지 않고 회유가 있어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하고 “영성이 바르지 못한 이들이 정치를 하니 교단과 교회가 이렇게 되는 것 아닌가. 기도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되고 바르게 고쳐나가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바른 정치 참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지역성을 조장하는 발언이나 영성목회를 장로들과의 ‘기싸움’ 정도로 이해하는 인식을 보여 이날 주최측이 의도한 모임 의도를 퇴색시키기도 했다.

다음은 대구경북 영성목회연구회 대표회장 김승동 목사와의 인터뷰.

- 순수한 영적 권위 회복운동이라는 강조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부 참석자들은 정치적 의도를 배제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 모임이 정치적 계보모임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치적 힘을 규합하려는 의도나 소위 ‘영목회’의 보스격인 목사의 친위그룹이 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 혼란스럽고 위기에 처한 현 교단과 교회를 보며 영적인 바람을 일으켜야겠다는 절박한 사명감에서 모인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꼭두각시’가 아니다. 정치적 모임 성격을 탈피하지 못하면 안 된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의 총회장을 배출한 지역인 대구경북의 영적 침체가 교단의 문제로 이어진 것 아닌가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 자신들의 회개와 각성, 결단을 촉구하는 자리로 이해해 달라.”

- 김 목사는 현 총회장인 임태득 목사와 사돈지간이고 또 영성목회연구회를 이끌어 가는 길자연 목사와도 특별한 관계다. 그런 입장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갈 수 있는가.

“안타깝다. 현재 합동교단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특히 총회장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임 목사와 사돈간이지만 총회장이 된 이후 전화 통화 한 번 한 적이 없다. 공과 사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물론 <뉴스앤조이>가 보도한 내용들을 읽었다. 그를 사돈간이라고 해서 무조건 변호할 생각은 없다. 교단의 현실적인 역학관계를 따라서 본다면 마치 내가 사돈을 적대시하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할 것이다. 동시에 길자연 목사와도 특별한(?) 관계이지만 ‘영목회’를 통해 그를 지원할 의도도 없다. 모든 정치색은 배제한다. 나는 평생을 치우치지 않도록 목회해왔다.”

- 앞으로 지역 영성목회연구회의 나갈 방향은.

“먼저 우리는 영적인 문제부터 생각하려 한다. 우리가 먼저 살아야 한다. 한 참석자가 발언했는데, 바른 영성을 가진 교단 정치 참여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영적인 회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때이다. 지역에서 영적인 바람을 일으켜 교단과 한국교회를 바로 서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순리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역에서 영적 각성의 바람을 일으켜 교단 교회를 새롭게 하겠다는 뜻을 변함없이 지켜 갈 것이다. 현 합동교단의 문제는 하나님보다 인간의 생각이 앞서 갔기에 야기된 것 아닌가. 심각한 위기인 지금이 적기다. 우리가 회개하고 새롭게 각성한다면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05월 28일 0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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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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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찾기지독한 갈?/span>
[2004-05-28]

신앙좋은 애들이 더해 쳐먹어요! down-del.gif
참 보기 좋습니다.
누가 뭐랄까!

사이좋게 한번씩 한국의 기독교인들 심심할까봐 문제 터트려주는
목사님들 참 고맙습니다.

한번은 예장 고신에서
한번은 보답하는 의미에서 예장 합동에서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 주기적으로 터트려 주셔서 지옥에나 가십시요.
하나님이 아마 눈물로 기다리고 계시겠죠?

이 나쁜 먹사들아^^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5-29 17:27:2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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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송경근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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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文學批評 2004.05.29 16:44
오늘도 안티 심심할까봐 한두건씩 터뜨려주는 개독들이 있어 소재 다양해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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