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학위 교단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가짜학위 교단

음냐리 1 4,953 2004.05.10 01:10
http://pmc.hitel.net/magie 제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가짜학위 교단

Westminster University of Guam ( http://www.wuog.net/ )

 

제 메뉴에 보면 목사들의 이야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메뉴에 "이 신학교 나와도 목사?" 와 "합동중앙140명 가짜박사", "미국 목회학 박사 목사들"라는 글이 있죠.

 

그런데 알고보니, 이 문제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조직적인 문제입니다.

http://www.wuog.net/ 라는 곳인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얼마전에 어느 안티 사이트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크리스챤투데이 신문에 기사로 나왔군요.

 

어짜피 가짜학위 목사들 거의 대부분이 한기총 소속의 정식 교단 목사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식 교단의 목사를 하려면 가짜학위 정도는 하나정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봅니다.  어떤 교단은 아예 교단 총장에 신학교 총장까지 전부 가짜라고 하더군요.

 

아예 기독교 교단에서 가짜 신학교로 유학까지 가도록 코스까지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이 기독교의 현실입니다.

 

또 이 학교의 설립자가 김원남박사 예장 (선교총회) 총회장 미국 군목 대장이라는 목사인데 (낙원 교회의 목사입니다...)... 일단 박사는 엉터리겠죠.  그리고 미국 군목 대장이라는 주장 역시 의심이 가네요.  그래서 웹에서 김원남이라는 목사를 좀 조사를 했습니다.

일단 제일 처음 찾아 다닌 곳은 미군 군목 대장이라는 부분... 역시 엉터리더군요.

일단 군목이라는 것 자체가 엉터리입니다.  알고보니 가짜로 군복을 팔아먹고 돈을 받으려는 수작을 하고 있었더군요.  아래는 국민일보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http://bbs.kmib.co.kr/kmib_board/kmib_view.asp?num=78633&page=9

국제군목협회(Chaplain International Association)는 역사성과 정통성이 있는 군목단체이며, 동 단체의 사령관 Herman Keck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자문위원이며 피스코의 세계평화상 심사위원으로서 그 권위와 인물에 대하여 정평이 나있는 분이다.

그런데 미국세계군목협회(American Worldwide Chaplaincy Association)는 2003년 10월 22일 급조되어 미국 루이지애나 주정부에 등록한 군목단체이다. 미국 국방성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한국 민간인이 주도하는 단체로써 목회자를 대상으로 영관급(대령) 임관대상자에게 6백만원의 거금을 받고 계급을 매관매직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좀 솔직히 말하자면 군복을 입은 군목만이 군인선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직간접적으로 선교의 길은 열려져있다. 목사는 명예를 얻고 군목협회는 돈을 얻는 거래에 목회자의 인격과 양심과 신앙이 팔리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AWCA(미국세계군목협회)의 총사령관인 김OO목사는 군의 전투력 보존에 영향이 있어서 미군부대 내의 공식행사이외에는 군복을 일체착용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또한 군복을 제작및 판매자에게도 동 단체및 한국인에게는 일체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가 내려졌다. 이 단체의 총사령관은 자칭 5성장군으로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소유하지 아니한 토종 한국인이다.

이 단체에 현혹되어 선의의 물질적, 명예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군목임관에 대하여 신중에 신중을 기우려 주실 것을 당부한다. 궁금하신 점이 계시면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상세하게 답변드립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사무총장 김용인목사
016-9252-0153

 

황당하죠?  이걸 차려 놓고는 김원남 목사 = 미국 군목 대장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이 사건에 군대 문제로 비화되어서 국방부 검찰단에서도 문제가 되었더군요.

 

이게 문제가 되니까 이 미국세계군목협회라는 곳의 한국 대변인인 여귀훈 목사가 성명서를 썼는데... 국방부 검찰단 게시판에 올라와 있습니다.

http://www.mndpro.go.kr:8090/board/board.jsp?bbs=bbs1&pg=0&seq=3084&act=view

수신: 한국 기독교 각 교단 및 기관

    발신: 세계군목협회 한국대변인인실


    "미국세계군목협회는 미국법에 따른 정통 군선교 기관입니다"

    미국세계군목협회는 미국의 법에 따라 인정되는 세계군선교단체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정체불명의 단체 즉 한기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등의 이름으로 우리 협회와 사업을 음해 하는 적그리스도적 이메일 등의 사비버 테러가 만행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 협회와 기관에 다음과 같이 정중히 본 협회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다 음----------------------------------


1. 미국세계군목협회가 정통성이 없는 단체 인 것처럼 오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미국 루지애나 주정부 등록인정 단체로서의 합법성과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는 정체성 그리고 선교하는 신앙적 전통성이 있습니다.
 
2. 미국세계군목협회는 미국국방성과 상관이 없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라 미국세계군목협회가 미국국방부 소속이거나 명령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는 민간중심의 합법적 군선교기관 입니다.

3. 미국세계군목협회의 군목 임관 시 600만원의 회비를 받고 매관매직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또한 사실과 완전히 다릅니다. 목사는 임관이 아니고 임직을 하는 것이며 매관매직이 아니고 단체의 일원으로서 선교목적을 위해 본 협회가 규정한 `소정의 교육과정이수를 위한 등록 및 수업료`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4. 우리단체가 착용하는 미 군복형의 제복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나 한국군의 복장이 아니므로 한국군의 전투력 보존에 어떠한 영향도 끼쳐야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민원 확인이 있었던 국방부에서도 그 같은 회신에 답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협회의 정체를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사이기 때문에 군인의 행세를 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5. 우리 협회의 총사령관이 토종한국인이라고 폄하 합니다. 그러나 미국세계군목협회는 세계 어느 민족이나 총사령관이 될 수 있습니다. 순수 한국인이 세계군목협회의 사령관이 된 점은 우리 협회 내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 입니다. 일본계인으로서는 미국 육군참모총장까지 배출되었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세계군목협회 총사령관이 되는 것은 한민족의 자랑이며 그리스도 안에서는 인종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법의 실현입니다. 한국인의 총사령관 임직을 폄하하는 것은 사대주의적이고 종속적 사고의 우매한 가치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협회는 오직 하나님 사업 외에 어떤 사업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귀 단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애정과 협조 당부드립니다. 이에 우리 협회를 비방하는 불순한 사이버 테러 글을 삭제해 주실 것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중히 부탁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4월 6일

                                                  미국세계군목협회 한국 대변인 여귀훈 목사
                                      (전화: 02-569-2072 Email: nakwon10@hanmail.net)

 

아래는 이 김원남 목사가 언론 플레이를 한 흔적입니다.

http://www.iheadlinenews.info/Scripts/Detaile.php?menu_code=6&idx=322&num=24

이거 자꾸 용량의 압박 때문에 이 내용은 그냥 생략합니다.  아예 소설을 쓰고 있더군요.

 

아래 신문 시가는 국방부 검찰단에 들통이 난 내용입니다.

관련자 양심선언 “더 이상 피해자 만들 수 없다”
국방부, 미군부대 내 행사 외 착용 위법

국방부 합동조사단(과장 홍중희)은 미국세계군목협회(AWCA) 총사령관 K목사의 군복착용과 관련해 군의 전투력 보존에 영향이 있어 미군부대 내의 공식행사 외에는 군복을 일체착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 받고 군복제작 및 판매자에게도 동 단체 및 한국인에게 일체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내린 일이 최근 밝혀졌다.

암암리에 거래됐다는 군목임관 문제에 관한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김 목사의 양심선언이 문제발단이다. 미세계군목협회 K목사 측근이었던 김 목사는 “미국 국방성과 전혀 상관도 없는 한국 민간인이 주도하는 단체로써 목회자를 대상으로 영관급(대령) 임관대상자에게 통상 5백∼7백만원을 받고 계급을 매관매직하는 형태가 일어나고 있다”며 명예상승 욕구를 위해 불필요한 제복 및 연미복을 맞추느라 추가비용까지 합하면 그 이상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또 마치 자신들 단체가 미 국방성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며 군목이라면 정식으로 군 복음화를 위해 일해야 타당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목회자들이 명예욕 때문에 대단한 직급이라도 받은 것으로 잘못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 목사는 “본인도 이 일에 관련됐던 사람이지만 여러 번의 만류나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아 목사의 양심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며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를 막아보자는 순수한 마음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22일 루지아나 주에서 급조된 미국세계군목협회는 합법을 가장한 불법이며 그 이유는 처음 군목을 논의할 때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단체였다고 주장하고, 임관예정인 목사들에게 공문을 보낼 때 국제군목협회 레터지를 스캔 사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군목협회 한국대변인 Y목사는 본지에 보낸 공식입장에서 “미국세계군목협회는 미국법에 따른 정통 군 선교 기관이다”며 전제하고 정체불명의 단체 이름으로 우리 협회와 사업을 음해 하려는 적그리스도적 사이버 테러라고 반박했다. Y목사는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라 미국 국방부 소속이거나 명령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는 민간중심의 합법적 군 선교 기관이며 군목 임관 시 6백만원 운운하는 것은 단체 일원에 임직 하는 것으로 본 협회가 규정한 소정의 교육과정이수를 위한 등록 및 수업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미국세계군목협회는 세계 어느 민족이나 총사령관이 될 수 있는 것이며 한국인이 총사령관이 된 것은 한민족의 자랑이라고 답변했다. 김 목사는 미국세계군목협회의 입장표명에 대해 국방부 공식 답변자료를 번복하는 태도는 결국 국방부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된다고 항변했다. 일본계인이 미국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미국국적 소유자며 본 단체 사령관은 영주권, 시민권이 없는 한국인으로 스스로 총수가 된 경우라고 말했다.

미국세계군목협회는 군목협회 가입을 위해 1년간(4학기) 교육을 받은 후 임관된다고 밝혔지만, 임관자들의 교육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김 목사는 총사령관 K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W대학교 운영과 관련한 학위수여에 대해서도 조만간 모든 자료를 밝힐 것이며 필리핀에서 임관 받을 대상자의 장군 진급식이 곧 있을 것으로 전하고 목회자들이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장군 행세를 가장한 목사가 사기로 구속된 사건이 H일간지(2004년 2월 20일자)에 보도됐다. 송 아무개 목사는 중장 계급 장군복과 장군용 차량변조 등으로 부녀자들에게 접근, 자녀들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가 밝혀져 충격을 안겨준 사례가 있었다.

크리스챤연합신문

 

그럼 이 목사가 가짜 군목에 가짜 신학교만 차렸느냐...

아예 유학원까지 차렸더군요.

http://www.deulsoritimes.co.kr/technote/read.cgi?board=pe&nnew=2&y_number=1301

[1063]월드와이드유학원, 목회자 학사학위 모집   
 월드와이드유학원(원장 김원남 목사)은 교단직영 신학교나 초교파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학사학위가 없는 목회자들을 위해 미국 정규대학의 Th.B(신학사), B.A(문학사) 과정을 한국어로 번역된 교재로 집이나 교회에서 공부하는 홈스테이 편·입학과정을 개설, 신입생을 모집한다. 본원을 졸업한 후에는 국내외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진학이 가능하며 본교방문 수업시 경비가 저렴한 특전이 주어진다고 밝혔다(02-569-2072).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예 시리즈로 만들어서 사기를 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이 가짜 신학교에 대한 신문 기사입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template/news_view.htm?code=ent&id=5282

2004-04-28 08:23


가짜학위 문제, 어디까지..

선교총회 웨스트민스터대 가짜학위 논란
최근 예장 합동중앙(총회장 조옥련) 총회 산하 목회 신학대학원에서 외국 유령 신학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 몇 년간 약 100여 명 이상의 졸업생들에게 가짜학위를 준 것이 교계 큰 파장을 불러온 가운데, 이번에는 교단 차원에서 유령학교를 외국에 세우고 거짓 학위를 준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총회 산하 대학, 유령이다'

문제의 발단은 김용인 목사가 '웃기는 대학교'라는 글을 기독교계 각종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서 부터이다. 김용인 목사는 기사체의 이 글을 통해 "미국 괌에 소재(所在)한 Westminster University of Guam(웨스트민스터대학교, www.wuog.net)는 김OO목사(한국 국적)에 의해 설립되었다"며 "괌 현지에는 대학 건물이나 교수진, 전화나 팩스, 조그마한 사무실도 전혀 없는 소위 유령(幽靈)학교라고 일컬을 만큼 아무런 조건도 구비하지 아니하고, 1년에 1차례 정도씩 괌을 방문하여 소위 특강형식으로 강의하고 허위(虛僞) 학위를 남발하고 있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또 "괌에서 학교설립에 관한 인가내용은 영업활동을 위하여 사업자등록증(Business License)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의 인가도 사업자등록증을 받는 것에 불과한 것이며 매우 단순화되어 있다. 괌 지역의 대학은 미국학력인증기관(WASC,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s)에서 학위의 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며, 동 대학은 학력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 사진으로 사용된 여러 장의 호텔 사진에 대해 김용인 목사는 "라데라 타워(www.ladera.co.kr)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LG건설이 세운 콘도형 호텔로서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 이곳을 자기네 학교라고 거짓 선전하는 등의 웃지 못할 일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의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류준’이라는 사람도 호텔 지배인이며 학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자임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김용인 목사는 "그동안 10수년이 넘도록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허위(虛僞) 학위를 남발하였으며, L모씨의 경우에는 일시불로 금전 $7,000 가량을 지불하고 학위를 수여 받았으나 국내의 어느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형사고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운영하는 T모씨와 3명에게는 동 대학에서 학사학위(B.A.)와 명예신학박사(D.D.)를 수여하는 등, 돈만 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인본주의적 발상을 가지고 외국의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괌을 방문할 때는 정상적인 학위와 학교임을 과시하기 위하여 반드시 일체의 비용을 미화(美貨)로 환전하여 납부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현지에서 공증(公證)한 후에 외교통상부 주하갓냐출장소에서 영사확인을 받는 등의 합법을 가장한 절차를 거쳤으나 아무런 의미가 없었으며 학위증서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총회, '교단 내 불화이다'

문제가 일어난 교단은 예장 선교 총회(총회장 김원남). 이 글에 등장하는 학교 설립자 김 모 목사는 김원남 총회장으로, 김원남 목사는 이 글이 교단 내 마찰로 빚어진 음해성 글로써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임을 재차 강조했다.

김용인 목사는 이전 선교 총회에서 총무와 교무처장 등을 역임해 교단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용인 목사는 총회를 상대로 법률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피해자 제보를 받고 있으며, 선교 총회측 몇몇 인사 역시 김용인 목사를 여러가지 이유로 고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원남 목사는 "김용인 목사가 대학에 대한 한국법과 미국법을 전혀 모르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의 대학설립 등에 대한 법률적인 차이를 강조했다. 또 게시판 글의 내용과는 다르게 "웨스트민스터 대학을 졸업하고도 다른 한국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대학은 미국에서도 규모있는 에벤젤 총회 인준 대학으로, 한국의 선교 총회 산하 대학교이며 정규 코스 운영과 정상적인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내에서는 외국 학교가 허가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 "수업뿐 아니라 졸업과 학위수여 등 모든 것을 괌에서 했다"며 학교 운영이 합법적으로 이뤄져 왔음을 강조했다.

김원남 목사는 "독재 정권 당시 억압을 피해 괌에 학교를 설립했다"고 설명하고, "현재 김용인 목사가 학교의 분교를 위해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교단 내 불화임을 드러냈다. 김원남 목사는 "상호가 원수로 남지말고 김용인 목사도 교단과 잘 화합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점 많은 웨스트민스터, 대학이라기에는..

그러나 김원남 목사의 주장대로 학교 운영이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기에 웨스트민스터 대학교는 허점이 너무 많다.

먼저 한미교육위원단이 확인한 결과 2000~2001년 등록된 자료에 의하면 웨스트민스터 대학교는 미국에서 인정된 학교가 아니고, 따라서 국내에서도 학위가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서울시 교육청에 통보, 조사토록 하겠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호텔을 대학교 건물로 홍보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오해케 한 것에 대해 김원남 목사는 "호텔을 1년 중 일정 기간 빌려 대학 건물로 사용해 왔다"고 해명했으나, '건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설립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이 미국법과 한국법의 차이"라며 "미국은 50년 내에 건물 등을 갖출 수만 있다면 학교설립 허가를 내준다"고 주장하는 등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으로 의혹을 더했다.

또 실지로 이 건물 전체를 빌렸다기 보다는 콘도 한 층 약 1~2개 칸을 인원에 따라 빌려 사용해 왔으며, 그 인원도 20~30여 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민스터 대학은 그동안 한국 내에도 분교를 설치, 강의실 등을 꾸며 약 10여 년 넘게 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은 구이동 총회 사무실 옆에 강의실을 꾸미고 한국인 교수진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나, 총회를 한남동으로 이전한 현재는 이번 문제가 불거져 3월이 지난 지금도 강의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재 한남동 선교 총회 사무실 옆에는 대학교 강의실 하나 정도의 공간이 마련돼 책상 등이 놓여있다. 선교 총회측은 이 공간에 대해 "강의실이 아니며, '낙원교회'라는 이름의 교회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용인 목사는 "수업은 주로 한국에서 이뤄졌으며, 괌은 졸업식과 학위수여식 혹인 일부의 수업을 위해 방문하는 정도였다"고 전했다.

교육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외국대학의 국내 분교는 2개 학교 정도이며, 웨스트민스터 대학교는 이 2개 학교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의 분교 형태는 고등교육법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학교설립 인가 또는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분교설치 인가를 받지 않은 채 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학생을 모집해 시설을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에 해당돼 고등교육법 제64조 제1항에 의거 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현재 서울시 교육청은 성동 교육구청에 지시, 선교총회의 여호수아 신학원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WASC 미등록에 대해서도 김원남 목사는 "몇 천 만원의 회비만 내면 WASC에 바로 등재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아도 27일(화) 가입을 위해 WASC측에 e-mail을 발송했다"고 해명했으나, 문제가 터진 후 뒤늦은 일처리와 WASC 미등록 상태에서 내준 그동안 모든 학위의 진위 여부에 대한 설명이 추가로 요구돼 선교 총회 역시 한동안 가짜 학위 문제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얼마전 가짜학위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킨 예장 합동중앙 총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이하 한기총) 소속 교단이어서 관심을 모았던 것처럼, 예장 선교 총회 역시 한기총 47번째 소속 교단인 것으로 밝혀져 계속되는 가짜학위 논란에 대한 한기총의 반응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래는 보너스입니다.

웨스트민스터대학교 부설 국제자연치유임상학회라는 엉터리 단체에서 목사들 모아 놓고 안수기도 사기술을 가르치나 봅니다.

http://bbs.kcm.co.kr/NetBBS/Bbs.dll/chbod/qry/zka/B23rBnVp/qqatt/%5E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전도비법 특별강좌

본 강좌에 참석하고 실천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즉시 나타납니다.     

 이웃 사람들이 초면이라도 심방을 요청하는 일이 생긴다.
 동네 사람들이 교회에 무시로 찾아오는 신기한 일이 생긴다.
 심지어는 불신자가 교회를 홍보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소문의 소문을 듣고 신·불신자를 막론하고 교회에 몰려온다.
 놀라운 것은 목회자와 상담하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한다

  ⊙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막 16:18)
  ⊙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더니(행 19:11)
  ⊙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고 악귀도 떠나가더라(행19:12)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이상과 같은 현상과 말씀대로 나타난다면 얼마나 신비스럽습니까? 그런데 사실입니다.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꼭 오셔서 참석하시고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기적을 체험하십시오.

                              -아            래-

  1) 일  시 :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오후5시
  2) 장  소 : 동서울터미널(강변역)하차, 동서울호텔 앞 광성빌딩601호
  3) 강  사 : 이 춘 영 목사(자연치료의학박사))
  4) 인  원 : 선착순 접수 및 강의합니다.
  5) 참가비 : 100,000원(중식 및 교제대)
  6) 교육(임상수련)대상 : 현직의사,대체의학전문인,목회자,선교사,전도사역자
  7) 특  전 :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자에게 본학회가 인정하는 자격증 및 신분증                      교부합니다.

                웨스트민스터대학교 부설
국제자연치유임상학회
회장 이춘영목사(자연치료의학박사)
전화 02)569-2072  팩스 02)453-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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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손님 2004.05.10 16:01
천주교를 보면, 신부 서품을 받기 위해 걸리는 항목이 많습니다. 심지어 본인의 직계 가족에 대한 심사항목까지 있으니까요. 교구제라는 상황 때문에 열정은 조금 딸리는 면이 있지만, 심사기준의 강함으로 인하여 가짜 '삯군 목자'가 발붙이기 힘들다는 것은 인정할만한 제도일 겁니다. 목회 시작해서 돈 벌려는 넘들이 있는 한, 가짜 목사들은 계속 늘어날테죠. 개신교... 마눌이랑 자식넘들을 두고 있으니, 목회는 신념이지 돈은 문제가 안된다는 그들의 말은 순 개뻥이지요. 자식들 두고 계시는 분들은 동감하실듯... (뭐... 독신이라서 신부들이 외도한다! 그러니 가정을 갖는 것은 목사들로써는 당연한 일이며 성직에 도움된다! 라고 주장하는 넘들은..... 1~2주 간격으로 터지는 개먹 늬우스를 관심있게 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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