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
[일간스포츠 박창진 기자] <속보>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에 제작비의 4배가 넘는 흥행수입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부활절을 앞둔 '재(灰)의 수요일'이었던 지난달 25일 할리우드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되어 1억 175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제작비는 2500만 달러.
예수의 수난을 극사실적으로 그렸고 금기시되었던 유대인에 대한 책임 부분에 카메라를 들이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본지 3월 1일 12면 보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의 죽음 직전 12시간을 담았다.
제작 단계부터 비난의 대상으로 떠올라 투자가 어려워지자 멜 깁슨은 제작비 전액을 자신의 재산으로 털어 넣어야 했다. 하지만 막상 개봉을 하자 교회와 기독교 모임이 단체 관람을 하는 등 대중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흥행집계 전문업체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50번의 첫 데이트>는 1260만 달러로 한 계단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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