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킥] '기도' 원조는 이영무 감독

[바나나킥] '기도' 원조는 이영무 감독

목사킬러 0 2,578 2004.03.01 12:17
[바나나킥] '기도' 원조는 이영무 감독 
 
 
 
원조 '기도 세리머니'가 신세대 '기도 세리머니'를 만났다.
 
70~80년대 그라운드를 풍미하며 골을 넣은 뒤 필드에 무릎을 꿇고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이영무 감독(51·할렐루야)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감독은 29일 오후 파주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

올림픽전사 가운데 최태욱(23·인천) 최성국(21·울산) 김동현(20·수원) 등 독실한 기독교 신자 1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최태욱과 최성국은 이감독처럼 골을 넣은 뒤에는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는 선수들이다. 이영무 감독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는 성경 구절로 선수들에게 담대하게 중국전에 임할 것을 부탁했다. 대표팀에 차출된 후 교회 가기가 평소만큼 쉽지 않은 선수들은 이감독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도 맡고 있는 이감독의 대표팀 숙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앞두던 2002년 9월24일 대표팀을 찾아 이영표(27·에인트호벤) 김두현(22·수원) 등 선수들을 모아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김동현은 "이감독의 말씀을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일본전 패배 이후 주위분들이 많이 걱정하지만 중국전 승리로 털어버리겠다"고 말했다.

정용호 기자 minchob@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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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한국축구가 일본에도 지더라니... 개독 옮아있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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