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이와 어떤 중의 대화(실화)

어떤 아이와 어떤 중의 대화(실화)

saharapenguin 3 2,404 2004.03.27 15:43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좀 쉴겸 담배한대 꼬실리고 있는데 우연찮게 스님 한분과 아이 하나가(애기 엄마도 옆에 있엇음) 대화하는 걸 귀동냥으로 들었는데 개독 먹사랑은 판이하게 달라서 함 적어봅니다



아이 :  절엔 꼭 가야되여 (엄마가 불교를 믿는 듯 했음)

스님 :    아니란다    너가 엄마 말씀 잘 듣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싸우지 않고 잘 놀고 어려운 친구는 네 힘 닿는 데까지 도와주려고 하면서  지내면 절같은덴 안와도 된단다  그러면 오히려 네가 부처니 내가 너희 집엘 가야되지......

아이 : ^^


스님 : 절엔 심심하거나 놀고 싶을때 오거라....


잠시였지만 흐믓하더군요...애들에게까지 지옥 운운하면서 교회 나오라고하는 먹사들과는 넘 다르더구만요..







먹사였다면 이렇게 했겟지요...(이건 비스끄므르하게 내가 겪었던 일임)


아이 : 교회에는 꼭 가야되나요?

먹사 : 그럼 일요일마다 교회에 안나오면 지옥 간단다...

아이 : 헉!!!!

먹사 : 무섭지롱.. 그러니 일주이마다 꼭 교회에 나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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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기독교가 어찌 불교의 심오한 정신세계와 비교가 되겠습니까
=_= 2004.03.27 16:54
불교는 온화함의 느낌을 가진 종교입니다.
개독교는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군덕네 2004.03.27 16:05
보통 불교에서는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는 시주 낼 형편이 아니라서,  농담이고요.
사실 불교와 기독교와의 차이점은 십만 팔천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믿음의 비유를 어떻게 같은 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는지는 몰라도 내용에 있어서나 생각할수 있는 여분의 깊이에 대하여서는 아주 판이하게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기독교,

이 신앙에 목을 매는 사람들은 하나의 직업으로 삼고 그러한 자들에게는 신자는 하나의 돈줄로 잡고 있음을 알아야 되는데 멍청한 사람들은 그걸 알고 믿는건지 모르고 믿는지  이해할수 없는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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