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틈을타서 기습적으로 쳐들어온 포크레인 앞에
주저앉고 올라탄 주민들.... 문을 잠그고 도망가려는
포크레인기사를 붙잡아 앉히고 신발까지 신겨주는 주민들....
나간다며 돌리려고 진입하려는 포크레인을 회전하여
나가게 하는 주민
나가다가 포크레인 기사가 전화 받고는 도로 주저 앉으려하자
포크레인 위로 올라타고 항의하며 시위하는 주민들...
교회앞에서 머뭇거리는 포크레인을 내려보내는 주민들...
차도로 내 쫓고도 안심이 안되어 자리를 뜨지 못하는 주민들...
기어코 완전히 포크레인을 집으로 보내버리는 주민들...
이곳은 분당 맨 끝자리에 위치한 광림교회와 이웃한 대림 아파트입니다. 지금 있는 교회의 9배가 넘는 교육관을 바로 옆에 짓는다고 합니다.
교회 본당의 9배가 넘는 교육관... 정말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더군다나 이곳은 돌산을 깍아 지은곳으로 지하가 모두 암반입니다. 그런데 지하 20미터를 파내려가서 지하 4층짜리 주차장을 만든다는군요. 정말 갈수록 욕심을 부리는 교회의 행태에 분통이 터지고 있답니다.
3년전 교회를 지으며 떡까지 돌리면서 다시는 증축없으며 남은공간은 공원조성해서 비싼 나무들로 가꾸겠노라 약속하셨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광림 교회의 말은 믿지 않을것입니다. 참고로 현재 광림교회 증축공사 건축위원장이 김선도 목사의 사돈인 김기태 권사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김선도 목사의 동생인 김홍도목사 사건을 보면서, 저 비자금 들은 다 어디서 나올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교회 하나씩 지을때마다 비자금을 챙긴다네요... 그러니 사돈이 건축위원장 이겟지요... 100억이 넘는 공사인데 이쯤되면 교회도 세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비싼 제산세를 물고도 제산이 더럽혀져도 한마디 항의할데도 없습니다. 지금 경제도 어려운데 100억공사라니 교회가 없다면 모를까... 너무 주민에게 피해주며 자기 욕심 채우려는 교회는 없어져야 마땅한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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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안내는 이유가 사회에 대한 기부를 전제로하기에 정책적으로 인정해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