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포르노샵 이용자 사진찍어 교회나오라 압력 

섹스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동차를 몰래 찍은후 집으로 그 사진을 보내서 교회에 나오라고 협박(?)하는 엽기적인 목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의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텍사스 오크레스트 패밀리 교회의 짐노르우드(Jim Norwood)라는 목사는 최근 섹스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동차 번호판을 찍은 후 교회에 나오라는 메시지의 노트와 함께 사진을 보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사진과 함께 보내는 노트에는 교회의 예배시간표와 섹스중독자교실 등의 안내와 함께 "이웃에 복종하라, 알고있는 지 모르겠지만 근처에 교회가 있다. 다음부터는 (섹스샵에) 가는 걸 그만둬라. 우리는 당신이 방문해주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글도 함께 적혀있었다.

짐목사는 사진을 찍기위해 5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준비했으며 비용도 1500달러나 썼다고.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음란물이 인도하는 것은 '뻔하다' 면서 그의 목적은 검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섹스샵 이용을 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인교기자

2004-01-30 오후 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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