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뉴시스】

경기 안산경찰서는 20일 기도중 자신의 딸을 마귀라며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박모씨(34.여)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모교회 신도인 박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40분께 경기 파주 모기도원에 아들(13), 언니(38), 조카(15) 등과 함께 기도하러 갔다가 20일 오전 9시께 언니 집에서 재차 기도를 하던중 갑자기 딸(7)을 향해 '마귀'라면서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최용철기자 yong530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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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생 상습 강도, 강간

1년동안 100여 차례 강도강간, 20대 영장 대전 둔산경찰서는 31일 원룸주택 등에

서 혼자사는 여성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학대생 최 모(27.무직.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씨에 대해 구속영

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대전시 서구 탄방동 김

모(21.여.종업원)씨 집에 침입, 김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280만원

을 빼앗아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99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부녀자 100

여 명을성폭행하고 7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조사 결과 최씨는 대전과

서울, 경기지역 등을 돌며 주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 사는 원룸주택만을 골라 수

도 검침원으로 가장해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연합〉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1-22 17:22:3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