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게 중국이나 한국이나 개독관련 사건에는 "계획범죄 및 강간, 조직범죄"가 어쩌면 이토록 똑같이 들어간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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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은 지하 개신교회를 세운 5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으며 이중 2명에게는 종신형 감형을 받을 수 있는 집행유예를 병행 선고했다고 법원 관리 들이 31일 밝혔다.
관리들은 지난 29일 후베이(湖北)성 찡먼시 인민조해(調解)법원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남중국교회 설립자 공솅량씨 등에게 사형이 선고됐으며, 나머지 12명은 징역2년형에서 종신형을 각각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법원 심리가 지난 18일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교회 설립자 공씨를 비롯한 이들 17명은 "법 이행을 해치는 사악한 종파를 이용하고 계획범죄 및 강간, 조직범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그러나 사형선고자 5명중 공씨의 조카인 리양씨를 비롯한 2명에게는 집행유예 2년이 함께 선고됐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앞서 홍콩의 한 인권단체는 공씨는 사형선고를, 그의 조카는 사형과 함께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받았다고 밝혔었다.

중국 법은 사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사람이 집행유예 기간에 모범을 보이면 종신형으로 감형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씨는 후베이성 고등법원에 항소한 것으로 홍콩의 인권단체는 전했다.

현재 남중국교회는 중국 10개성에 약 5만명의 신도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ng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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