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부경찰서는 원생들의 생계비와 보험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광주 모 선교원 이사장 46살 장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88년 선교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원생들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원생 95명의 생계비와 보험금 등 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또 지난 5월 원생 36살 윤모씨가 물건을 훔쳤다며 컨테이너에 한달간 불법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원생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지만 장씨는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