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굴사(남침용 땅굴을 찾는 사람들)의 행각 보도내용 종합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남굴사(남침용 땅굴을 찾는 사람들)의 행각 보도내용 종합

(ㅡ.ㅡ) 0 4,541 2003.03.20 15:27
한겨레 신문 보도내용

[국방부]화성 땅굴 있나? 없나?

북한의 남침땅굴을 추적해온 민간인들이 국방부의 공식 부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 화성시 일대에 남침용 땅굴이 발견됐다며 굴착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남굴사)이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381 일대 굴착에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14일께다. 이들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사유지 일부와 도유지 2000여평의 산림을 깍아내고 포클레인과 시추기를 이용해 지하 20여m 깊이의 암반을 파헤쳐 내려갔다. 굴착지점은 육군 00부대 정문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곳이다.

남굴사는 원평리에서 △청음 결과 지하땅굴에서 작업음이 들렸고 △시추기가 땅굴을 뚫자 북한군이 시추기를 잡아 시추를 막고 땅굴을 되막는 역대책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를 ‘허위’라고 일축했다. 이들의 민원에 따라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작업소음은 남굴사가 지상에서 인위적으로 조작한 음으로 판명됐고 3t의 시추기를 지하 좁은 공간에서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땅굴존재를 공식 부인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굴착현장에 남침용 땅굴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수도권 일부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입 소문으로 전해지면서 면사무소와 파출소에는 “진짜 땅굴이냐”는 문의전화가 잇따르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군은 “허위날조된 사실로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는 담화문을 발표했고 화성시는 불법 현수막철거에 나서는가 하면 불법건축 등의 고발조처와 함께 조만간 행정대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과 시 관계자는 “이들이 연천과 화성 지화리 등을 돌며 땅굴을 발견했다고 해 조사에 나섰다 날린 돈이 20억원이며 남의 땅을 파헤쳐 놓은 뒤 나중에는 슬그머니 달아난다”고 말했다.

남굴사 관계자는 그러나 “이라크전쟁이 개시되는 2월 말까지 땅굴을 파 실체가 확인되면 전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질 것”이라며 “국방부가 나서 진실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1년 4월 결성된 남굴사는 군 출신과 기독교계 일부 인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땅굴 발굴작업 비용은 일부 교회에서 하루 200만원씩 지금까지 2억원 가량을 지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MBC 뉴스데스크 보도내용

황당한 땅굴찾기

앵커: 북한이 파놓았다고 하는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 줄여서 남굴사라고 하는 민간 동호회가 있습니다. 남침 땅굴을 찾겠다면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땅을 파헤치고 있는데, 15년에 걸친 이들의 이 집요함에 그만 국방부도 두손 바짝 들고 말았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그린벨트 지역. 두 대의 굴삭기가 도유지 2000여 평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무려 20m나 파내려 갔지만 화강암반과 지하수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나라 땅인데도 허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공무원도 이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기자: 부근에 있는 개인소유 고추밭입니다. 땅 주인의 허락도 없이 16미터를 팠습니다. 퍼낸 흙은 전신주가 안 보일 정도로 높게 쌓였고 파낸 자리에는 수심 7, 8m의 깊은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기자: 하지만 복구도 않은 채 한 달째 방치되어 있습니다. 땅을 파는 이들은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줄여서 남굴사 라는 민간 동호회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어 합법적으로는 땅을 팔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기자: 이들의 지도에는 서해안을 통과하는 86km짜리 땅굴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자: 이들은 이런 땅굴선을 초능력과 철사 두 개로 찾아냈다고 말합니다.

기자: 북한군의 지하 활동을 녹음했다는 테이프입니다. 분석 결과 테이프에는 지하에서 발생한 소리는 하나도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땅굴신고를 받아 국방부는 15년 동안 570군데를 시추했지만 땅굴로 확인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들 때문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허비한 국방부도 이들을 어쩌지 못합니다.


기자: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국방부 입장
화성 땅굴발견 「남굴사」주장, 사실과 달라 2003-02-25


지질학적 특성상 땅굴 굴설 할 수 없다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인 「남굴사」가 경기도 화성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을 발견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과 유인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시킴으로써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대군 불신감을 초래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음과 같이 군의 입장을 밝혀드립니다.

군은 지난 2000. 10. 17일 화성 땅굴 확인을 위하여 민·관·전문기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민원인 절개지역은 땅굴을 굴설할 수 없는 지질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동지역은 DMZ로부터 63km 떨어진 장거리이고 서해안 해저 통과시 고려해야 하는 해저 안전심도와 환기, 배수, 버럭 처리 문제, 그리고 동일 축선상에 5개의 대규모 단층대가 형성되어 있어 기술적, 지질적으로 땅굴 굴설이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민원인들의 주장 내용 중

<시추작업시 공기빠짐 현상과 밤알크기의 돌조각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지하 17.5m에 2.5m 크기의 땅굴이 있다.>

민원인 절개지역은 화강암 파쇄대층으로써 시추작업시 공기가 빠지는 현상과 밤알크기의 돌조각이 올라올 수 있는 지질이며 민원인들이 주장하는 땅굴크기 2.5m로는 환기/배수시설 고려시 60km이상의 장거리 해저터널 굴설은 불가능 합니다.

특히, 절개작업간에 지하수가 흘러나와 고이는 현상은 땅굴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시추기로 땅굴을 관통하자 북한군이 시추기를 계기로 붙잡고 화강암으로 역대책(되메우기)했다.>

시추기는 작업간 높은 공기압력(250-350psi, 약3톤)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다른 기계로 붙잡는 것은 불가능하며 파쇄대층에서 대구경 시추기 공벽내 붕괴현상으로 롯드 인양이 어려운 경우는 자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하에서 북한군의 역대책 소음을 녹음했다.>

1차 탐지과 자체분석결과 지상에서 조작된 음으로 확인되었으며

2차 국가 공인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의뢰하여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상에서 시추공내고 전달된 기계음, 시추공내 잡음, 남자음성 등이 합성된 고주파음으로 저주파인 지하작업음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따라서 동지역은 북으로부터의 굴설거리, 기술적·지절학적 측면, 전문기관 분석 등 종합판단 결과 북한이 판 땅굴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방부 기자


'다우징 테스트' 믿을 만 한가?

http://www.rathinker.co.kr/skeptic/dowsing.html

다우징(dowsing)이란 Y로드나 L로드, 팬듈럼 같은 것으로 찾고 싶은 것을 찾는 것을 말한다. 다우징을 하는 사람들을 다우져라고 하는데 다우져들은 어떤 물건이든 다우징으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쓰는 방법중 가장 흔한 방법은 Y자 모양으로 생긴 지팡이의 양쪽 가지를 두손으로 쥐고 줄기를 앞으로 향한 채 걸어다니는 것이다. 그러다가 줄기가 갑자기 기울어 아래쪽을 가리키면, 그곳 지하에 물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근거가 있는 말이냐 하는 것은 다음 실험 하나로 간단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무로 만든 자를 그림과 같이 설치하였을 때 물 쪽으로 기울어 질까? 그럴리는 없다. 나무와 물 사이에 눈에 띌 정도로 큰 인력이 작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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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은 300년 전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다우징이 틀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토록 호소하였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우징 열풍은 여전하다. 남침 땅굴이 있다면서 여기저기 땅만 파해치는 남굴사 역시 다우징에 의존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지팡이 점을 믿을까? 그것은 지팡이 점이 실제로 신통하게 맞는 듯이 보이기 때문이다. 다우징 전문가가 수맥봉을 들고 들판을 거닐다가 갑자기 지팡이가 기울어져 땅을 가리킨다. 그는 그 지점을 표시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말한다. "여깁니다. 파보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해보라고 권한다. 다른 사람이 해보았더니 딱 그 지점에 와서 나뭇가지가 기울어 지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땅을 파보았더니 물이 나오는 것이다.

다우징이 만연하던 시대에 흔히 있던 일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사실 물은 어느 곳에나 다 있다. 어느 곳이든 충분히 깊게만 파면 물이 안나오는 곳이 거의 없다. 물은 땅속에 스며들어 암석층이나 단단한 진흙층에 가로막힐 때까지 아래로 내려간다. 그런 다음 그곳에 고여 넓게 퍼진다. 마치 모래를 가득 채운 병의 바닥에 물이 고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중학교 시간에 지층의 구조를 배운 사람이라면 기억을 잘 더듬어 보시라.

그렇다면 한번 찍은 자리가 또 찍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암시의 힘이다. 점 지팡이가 아니라면 그냥 덥석 잡겠지만, 용한 점 지팡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잡는 방법 부터가 달라진다. 다소 우스운 포즈로 헐렁하게 지팡이를 잡는다. 잡는 사람들이 긴장을 한 것이다. 그렇게 쥐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긴장이 풀어지면 순식간에 지팡이가 아래로 기울어 진다.

아직 잘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을 위해 미국의 모 연구소에서 돈들여 가면서 실험까지 했다. 과학자들은 사람들에게 팔에 측정 기구를 연결하여 눕게 하였다. 그리고 눈을 감고 팔을 들어올린다는 생각만 할 뿐 팔을 들지는 말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생각을 하는 순간 팔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암시의 힘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점 지팡이를 들고 돌아다니게 하면서 팔 근육의 움직임을 관찰했더니 특정 지점에 도달했을 때 근육의 힘이 미세하게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지팡이와 수맥의 상호작용으로 지팡이가 내려간 것이 아니라 팔 근육에 힘이 빠져서 그랬던 것이다. "전문가가 찾은 자리니까 나도 찾고 싶다, 나도 영험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내가 찾으면 다른 사람들이 놀라겠지..." 이런 일종의 망상이 교차하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그 지점에서 팔힘이 빠진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우징 전문가 여러명들을 불러서 눈을 가리고 수맥을 찾으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그들이 찾은 자리는 제각기 달랐다. 눈을 가리고 다우징을 하면 어느 지점이었는지 기억을 못하니까 결국 암시의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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