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헬렐레야인지 '흘레'루야인지 안껴줘서 배아프냐....????

이 빙쉰들은 축구하고 웬수졌는지....예전 성남 일화 사태때부터 쉬지도 않고 G-Ral 발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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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피스컵은 통일교 행사 성도들은 참여 마세요”


통일교가 주최하는 ‘2003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7월중순 전국 6개 도시)와 관련,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오성환 목사)는 최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통일교 교주를 우상화하기 위한 대회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단대책위는 또 한국 교단과 개교회에서 ‘피스컵’이 우상화 대회라는 것을 교회 주보 등에 게재,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한기총 홈페이지에 ‘이단사이비 피해자 신고 접수 코너’도 만들어 운용하기로 했다.

이단대책위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61개 가맹교단과 ‘피스컵’ 참가국인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브라질(이후 불참 통보)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 주한대사에게 이같은 내용의 불참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단대책위 전문위원 박준철 목사는 “전국 교회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이 대회에 참석하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또 “이 대회의 명칭이 ‘월드피스킹컵’에서 ‘피스컵’으로 명칭이 바뀐 것도 기독교 단체와 언론이 노력한 결과”라며 “이 대회에 기독인들이 참여하는 것은 문선명 교주의 우상화와 통일교 확장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대책위는 통일교에 대해 “통일교는 최근 자금줄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결혼하는 이들이 급감하자 위기 돌파를 위해 가정당 창당 및 월드피스킹컵,용평리조트 등 사업으로 언론 등을 통한 우상화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승상금 120억원을 놓고 열리는 ‘2003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는 현재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통일교 산하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클럽축구대회는 처음 명칭인 ‘월드피스킹컵 2003’ 때문에 한동안 홍역을 치르더니 지난달에는 핵심 참가팀인 AS 로마와 레버쿠젠이 잇따라 불참을 통보해왔다. 지난주에는 대회 고문인 ‘축구 황제’ 펠레가 참가를 장담했던 상파울루 FC마저 불참 의사를 밝혀 조추첨까지 끝낸 대회가 곤경에 처해 있다.

유영대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