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한국선교사는 모두 1만1천614명으로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선교사 파송국이라고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가 1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2003년 현재 한국 선교사 수는 2001년의 9천443명보다 2천171명 증가했다.
남녀 비율로는 남자가 5천259명(47%), 여자가 5천928명(53%)으로 여성이 600여명 정도 많고 목사가 7천279명(65%), 평신도가 3천908명(35%) 등으로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장기사역자이다.
아시아권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는 5천539명으로 전체 선교사의 50%를 넘고 그중 2천430명(21.72%)이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등 동아시아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교회 개척 4천527명(40.47%), 제자훈련 3천119명(27.88%) 등의 활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