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동부교회내 살인사건 발생

경남 진해 동부교회내 살인사건 발생

엑스 0 5,857 2002.06.16 12:54
5월 26일 새벽 5시경 경남 진해시 이동 동부교회(장로회 고신) 지하 기도실에서 이 교회에 다니는 김모(34, 여)씨가 변사체로 발견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숨진 이유와 가해자의 불분명성, 그리고 사건 이후 증거 인멸 의혹 등 조작 은폐의 가능성이 많고, 교회 내에서 일어난 구타 살인 사건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고있다.

숨진 김씨는 25일 일요일 저녁 5시경 저녁기도를 드리러 집을 나섰고, 남편 장씨(38)는 그날 밤 10시경 김씨가 지하기도실에 누워있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그 당시 장씨는 아내가 잠이 든 상태인줄로만 알고 있었고, 그 다음날 새벽 5시 30분 경에 아내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남 진해 제일병원으로 달려갔으나 아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한다.

진해 경찰서는 이 사건에 관련해 서부교회 김씨(여)와 동부교회 최씨(여), 김씨(여)를 폭행치사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송치했으며, 이들은 현재 마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동부교회는 사건이후 정상적으로 교회 운영을 하고 있으며, 숨진 김씨의 오빠인 김영수씨(35)는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고 있다.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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