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세계 기독교 차지 비중 줄어

유럽, 세계 기독교 차지 비중 줄어

유다이스칼리오테 0 2,892 2002.08.08 04:39
기독교의 발달지라 할 수 있는 유럽의 기독교 교세가 크게 줄어들어, 유럽의 종교 지도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인터넷해외선교정보센터는 밝혓다.

미국 필라델피아 루터신학교의 파울 라이세커 교장은 최근 독일 라이프찌히 대학 특강에서 "1백년 전 기독교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던 기독교 대륙 유럽의 기독교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반기독교적 사조들과 종교들을 지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럽의 기독교인구는 세계 기독교인구의 1/4이다.
현재 아프리카와 중남미권 기독교인구는 100년 전 세계 기독교인구의 12%에서 40%로 껑충 뛰었다.
또 앞으로 2025년까지 유럽 기독교인구는 20%로 떨어지고, 아프리카와 중남미권은 5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라이세커 박사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남미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역사적 사실인 동시에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유럽인들은 성경을 신화적 이야기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선 기자 ys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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