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목사, 20일 '강제구인'될 듯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김홍도 목사, 20일 '강제구인'될 듯

유다이스칼리오테 0 3,257 2002.08.08 04:41
유한규 장로 명예훼손 고발..증언거부 9차례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63)가 감리교 목회자들의 공동명의로 작성된 사과를 요청하는 공개서한에 답변을 아직도 하지 않고 있어 김홍도 목사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고소한 사건에 9차례나 출석을 거부해 왔던 김홍도 목사가 오는 20일 서울북부지원의 강제구인에 의해 법정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김홍도 목사,공개서한 답변 침묵

김홍도 목사는 약 2년전 전 금란교회 유한규 장로를 출판물과 유인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유한규 장로가 금란교회 재직당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증언할 증인으로 고소인인 김홍도 목사를 채택했으나 김홍도 목사는 일정상의 이유로 9차례나 진술을 미뤄왔다.

이같은 김홍도 목사의 행보에 대해, "감리교 목회자들이 발송한 공개서한에 대한 간접적인 대답"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김홍도 목사는 자신이 직접 고소한 사건이지만 공개서한을 비롯한 교계내 여론이 매우 비판적임을 감안, 공개석상에 서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며 위증죄, 이단시비 등의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증언을 거부할만큼 충분히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

이 재판의 피고소인인 유한규 장로는 김홍도 목사의 불참에 대해 "김 목사는 강제구인 영장 발부에도 끝까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법에 의한 700만원 벌금형을 받은 것이 사실인데다 본인이 김 목사와 관련된 정보들을 상당수 알고 있어 나오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김홍도 목사의 9차례 진술거부 중 강제구인 영장이 발부됐음에도 진술을 거부한 재판이 3차례나 되므로 '고소인의 계속된 불참은 재판 종결의 이유가 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재판이 곧 종결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서울 북부지원은 재차 출석을 거부한 김홍도 목사에 대해 지난 4월23일, 5월16일, 6월11일, 7월16일 총 4차례 강제구인 영장을 발부했다.

김홍도 목사는 그동안 강제구인 상황임에도 해외성회를 이유로 자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속된 재판 불참에 주위로부터 '증언 피하기 위한 방책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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