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교구, 성추문 사제 해외도피 종용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LA 대교구, 성추문 사제 해외도피 종용

유다이스칼리오테 0 3,191 2002.08.22 04:15
미국 가톨릭 최대 교구인 로스앤젤레스 대교구가 경찰에서 입수한 성추문 정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해당 사제들에게 해외로 도피토록 했다고 1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요판 기사에서 1985년 이래 사제 5명이 해외로 출국했고 1명은 추문이 터져나온 뒤 잠적했다고 모두 5면에 걸쳐 자세히 보도하면서 이중에는 10년 전교구내 모든 사제를 감독하던 당시 토마스 J. 커리 몬시뇰(현 산타 바버라교구 주교)이 스리랑카로 보낸 틸락 자야와르데네(58) 신부도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커리 당시 몬시뇰은 또 미성년 소녀와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 속에 도피한 산티아고 타마요(1996년 사망) 신부에게는 조국 필리핀에 머물도록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커리 주교는 "은신 촉구 운운은 모르는 일"이라며 "(타마요 신부에게)여기에 있으면 좋을 게 없고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주교 변호인 브라이언 헤니건 변호사도 당시 커리 몬시뇰은 대교구장인 로저 마호니 추기경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제들에 관련된 민감한 사안을 절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말했을 뿐 그밖에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밖에 타임스는 교회 및 경찰 자료를 토대로 1985년 마호니 추기경의 대교구 장착좌 이후 32명의 사제와 부제 1명이 미성년자 추행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하면서 해당자의 명단을 지상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적어도 5명은 도피했으며 리처드 앨런 헬리(49), 존 앤서니 살라자르(53), 데아콘 아르투로 아후마다(46) 등 3명은 유죄가 확정되고 2년전 사제직에서 물러난 마이클 베커를 포함해 17명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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