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괴문서'사안 처리 '눈앞'

기성, '괴문서'사안 처리 '눈앞'

유다이스칼리오테 0 2,925 2002.09.06 04:24
2002-09-05 04:09

출처 밝히는 진정서 공개..파장 예상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정복 목사)가 전국교회와 총회 대의원들에게 발송, 교단 지도자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아 물의를 일으켰던 '괴문서'와 관련, 문서의 출저를 밝히고 있는 사안이 심리부에 상정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사안은 자신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목회자들과 평신도지도자들에게 배포된 괴문서의 발송에 관여하였다고 밝히고 있는 이 모씨의 진정서에 의한 것으로 이 모씨는 진정서에서 "괴문서 작성 및 발송자는 본 교단 L목사"라고 밝히고 있어 교단내 큰 파장이 예성되고 있다.

진정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부분 공개되는 한편, 교계 신문을 통해 보도되기도 해 기성교단내에서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총회 임원회는 지난 8월29일 회의를 갖고 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 논의했으며 이 사안을 심리부로 넘겨 최종 마무리 짓기로 했다.

기성총회는 괴문서가 교단 내에 법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총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일부 교단 지도자를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특정세력에 연계된 조직의 관행"이라고 판단하고 발송처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총회 임원회는 괴문서와 관련, P목사의 '괴문서 작성자와 배포자의 엄벌'을 요청하는 고발장과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으며 특히 L목사가 이모씨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는 내용의 문서도 심리부에 넘겨 처리하기로 했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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