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법적대응 강도 높이겠다' -->>99번 게시물 연관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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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이스칼리오테 0 2,788 2002.09.11 04:49
2002-09-10 16:55


기성, '법적대응 강도 높이겠다'

기독교TV측 소극적 대처-갈등 자초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성결회관 건물을 임대하고 있는 기독교TV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성 유지재단(이사장 장자천)은 지난9일 기자회견을 갖고 임대계약에 대한 기독교TV측의 자세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법적인 대응 강도를 더욱 높일 방침임을 발표했다.

기성 유지재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6일 집기 강제 철거 당시 기독교TV 감경철 사장이 본 교단 유지재단 임문규 실장에게 다가와 얼굴에 침을 뱉었고 심한 몸싸움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도 "기독교계 공인이 감정적으로 얼굴에 침을 뱉은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또 이날 기성측 교단 신문인 한국성결신문 박성호 기자가 별관 1층 주차장에서 기독교TV 기획관리실장인 최현탁씨로부터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당하고 사타구니 부근이 발로 걷어차여 전치 4주이상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기독교TV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을 방침임을 설명했다.

기성측은 또 "지난 6일 기독교TV 감 사장이 오전 11시 20분쯤 본교단 임원회가 열리는 성결회관 6층 총회장실에 난입, 임원들에게 '강제 집행 정지'를 요청한데 이어 11시50분부터는 총회장실 앞에서 임원회장 진입을 시도하였으며, 총회본부 직원에 의해 좌절되자 바닥에 앉아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기성측은 6일 발생한 사태와 관련, 수차례에 걸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반응을 보이다 강제철거 당시 시비를 걸어 온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기성측은 1999년부터 기독교TV측에 사옥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최근 법원으로부터 강제명도 집행 승인을 통해 별관 4,5층을 비워줄 것을 기독교TV측에 통보한 바 있으나 기독교TV측은 이에 대한 아무런 응답을 해오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법원 행정관이 기독교TV가 사용하고 있는 성결회관 별관 4층과 5층의 집기가 강제로 드러내지게 됐다.

현재 기독교TV 별관 4,5층의 사무용 집기 등은 성결회관 주차장에 놓여 있으며 기독교TV는 비를 우려, 컨테이너를 이용해 집기 등을 보관하고 있으나 기독교TV측은 여전히 건물명도와 관련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기성측은 법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기성과 기독교TV 사이의 갈등과 관련, '건물주인 기성측이 기독교TV의 입장을 더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기성측의 수차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 것이 강제집행을 자초한 원인'이라는 분석이 교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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