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연금재단 투명성 문제

통합, 연금재단 투명성 문제

유다이스칼리오테 0 3,304 2002.09.24 02:32
2002-09-23 06:09


장로교출판사와 함께 재정 운영에 대한 감사

예장통합은 이번 총회에서 11일 열린 감사위원회 보고 때 한국장로교출판사와 총회 연금재단의 재정 운영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예장통합 총회에서는 출판사 보고시 교문사와의 부채 처리와 직영대리점 선정과정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했으며 출판사가 선정 기준과 다르게 임의로 대리점을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또, 연금재단과의 사이버 총판으로 유통질서를 혼란케 했다는 문제제기가 나오는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자 예장통합은 총회 임원회로 하여금 전문가 3인을 포함한 7인의 특별감사위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사이버 총판으로 유통질서를 혼란케 했다는 문제제기는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회장 허창남)가 지난 7월 예장통합 총회 임원회측에 총회연금재단의 인터넷 서점 교단공과 할인판매에 대한 질의서를 보냄으로 이미 불거져 나왔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선 연금재단 이사들의 재정보증 이행을 비롯해 연금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과 현 임원 가운데 3인이 연금재단 이사로 공천된 부분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번 예장통합 총회에서는 연금재단의 투명성 논의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결국 연금 가입자들로 구성된 가입자총회에 특별감사 결과를 통보하고 가입자총회가 직접 연금재단 운영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Comments

Total 2,409 Posts, Now 112 Page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88 명
  • 오늘 방문자 6,284 명
  • 어제 방문자 6,93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20,554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4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