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 反기독 서적에 현혹되지 말자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1)] 反기독 서적에 현혹되지 말자

오디세이 0 2,769 2002.10.01 11:31
2002.09.26, 17:17 (꾸민일보)

反기독 서적에 현혹되지 말자  

기독교를 왜곡·폄하하는 주장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 번역·출간된 ‘예수는 신화다’는 서적은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허구적 신화에 대한 문자적 집착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교회 목회자와 신학자·성도들의 민첩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2명의 고대종교 전문가들이 쓴 이 책은 책머리에 “근본주의자들은 분명 이 책을 사악한 것으로 돌릴 것”이라며 자신들에 대한 비판자들을 미리부터 ‘근본주의자’로 낙인찍고 있다. 마치 예수는 신화라는 자신들의 주장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지적인 소양이 부족한 맹신도’라는 식이다.

이 책에 추천의 글을 쓴 곽노순 목사(후기 기독교신학연구실 실장)조차도 “근시안적인 단순 논리가 빚어내는 구멍”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곽목사는 “맹신주의로 치닫고 있는 기독교의 풍토에 또 다른 쪽으로 치우친 이 책이 평형에 이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독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넘쳐나고 있는 한국의 종교 상황에서 ‘예수는 신화다’류의 책은 교왕과정(矯枉過正: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다 오히려 지나쳐 더 잘못됨)의 오류를 범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평택대 신대원 안명준 교수는 “이 책이나 지난해 발간된 ‘예수는 없다’와 같은 서적들은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사상의 재판”이라며 “이미 신학계에서는 평가가 끝난 내용들”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에서 1999년 출간된 ‘예수는 신화다’가 새삼스럽게 번역돼 나온 데에는 지난해 ‘예수는 없다’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데 따른 상업적인 계산도 있다.

지난 2000년동안 기독교 단일 종교사회를 유지해온 서양에서는 이 책과 같은 주장이 배타주의에 대한 반성이 될지 모르지만 한국과 같은 다종교사회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공격으로 작용,종교간 갈등을 부추길 우려가 높다. 특히 초신자들은 이같은 주장에 현혹돼 교회를 떠나는 사례도 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가 “기독교와 진리를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비난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한편 이같은 기독교 비판 서적이 꾸준히 발간되고 있는 데 대해 기독교인들의 자성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조직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 모교회의 한 장로는 “교회가 평소 빛과 소금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한다면 이런 책들이 나오겠는가”라면서 “그러나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방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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