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 : 결정판] ‘예수는 신화다’ 책 판매중단 촉구

[기사 (3) : 결정판] ‘예수는 신화다’ 책 판매중단 촉구

오디세이 0 2,634 2002.10.01 11:32
2002.09.30, 17:51 (꾸민일보)

‘예수는 신화다’ 책 판매중단 촉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기수 목사)와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 김명혁 목사)가 최근 출간된 ‘예수는 신화다’는 책과 관련,출판된 책을 회수하고 반기독교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기총은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점술과 미신 행위를 조장하는 각종 출판,광고 등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기총은 또 이와 같은 내용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 운동을 펼쳐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총 성명은 “누구든지 자기의 생각을 책으로 엮어 발표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데 동의하지만 정론을 표방하는 신문사에서 이러한 책을 출판해 보급하고 있다는 데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성명은 이어 “언론은 보편타당한 역사관과 문화관을 가지고 공익적 입장에 서서 알권리의 충족과 더불어 국민을 선도하고 계몽하되 불편부당해야 한다고 본다”며 “신문사의 출판물이라면 대중이 사회적으로 공인된 사실로 인식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신앙의 대상과 그 종교적 신념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복협도 성명을 통해 “기독교의 진리를 왜곡하는 책을 종합 일간지가 펴낸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계속 책을 출간할 경우 여러 기독단체들과 연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그 조치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치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복협은 “예수의 존재를 허구로 몰아가는 책을 출간한 것은 한국의 5만 교회와 1200만 성도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기독대학생과 기독법조인을 중심으로 출판금지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예수는 신화다’는 책은 영국의 작가 디모시 프리크와 피터 캔디의 책을 동아일보가 번역해 출간한 것으로 예수님을 역사 속의 실존자가 아닌 신화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병철기자 bc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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