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좋은 이웃되기 운동 전개 - GBM 청소용역회사 박선근 사장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re] 좋은 이웃되기 운동 전개 - GBM 청소용역회사 박선근 사장

오디세이 0 3,396 2002.11.26 14:00
대개의 글이 다 이렇습니다..
졸라게 고생하다가, 신앙의 힘으로 불끈 일어섰다... (-.,-)

"한국계 기독교인을 위한 미국생활에서의 드림" 이라고 하지...
거창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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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지 않기부터 시작 / 좋은 이웃되기 운동 전개 - GBM 청소용역회사 박선근 사장
(http://www.thekoreandream.com)


2년 전,  동아일보 1999년 2월26일자 신문 한 모퉁이에 "미국서 청소회사 운영교포, 길 위에서 숨진 환경 미화원 유 족에 성금과 편지 남겨" 라는 제목의 작은 기사가 실렸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청소용역회사를 운영하는 교포가 골목길을 청소하다 쓰러져 숨진 환경미화원의 유족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과 편지를 맡기고 떠났다.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사는 박선근씨(미국명 써니 박). 그는 25일 서울 종로구청에 찾아와 근무 중 숨진 환경 미화원 최양렬씨 유족 앞으로 미화 1천달러를 맡겼다. 최씨는 20년 동안 종로거리를 청소하다 22일 오전 종로구 광장시장 앞 골목길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숨졌다. 현재 청소용역회사 사장인 박씨는 성금과 함께 남긴 편지에 "최선생의 수고로 사회가 깨끗해져 많은 시민이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최선생의 일생이 헛되지 않도록 가족들이 더욱 열심히 살아갔으면 한다"고 썼다. 박씨는 89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살고 있는 조지아주에서 훌륭한 시민상을 수상한 사람.  그는 사업 차 서울에 머무르던 중 최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보도된 신문을 읽고 성금을 맡긴 뒤 곧 바로 출국했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박선근 사장은 외형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많은 이민자가 선망하는 꿈의 사람이고, 또 꿈을 이루어 가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맨손으로 이민 와서 오늘 날 이룩하여 놓은 회사의 규모를 보면 우리 모두가 우러러 볼만한 대기업인이다. 그런가 하면 좋은 이웃되기 운동을 벌이면서 길바닥에 침을 뱉지 말자고 부르짖는 한 사람의 작은 시민이다. 미국에 살게 되었으면 국기에 대한 맹세 정도는 외울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대다수 한인 이민자들에게 웃음거리일 수 있다. 그런데도 그는 국기에 대한 맹세, 미국국가를 한영으로 번역하여 수백만장을 자비로 인쇄하여 미국전역의 한인들에게 뿌리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되는 바로 이것이 진정한 코리언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코리언드림이기 때문이란다.



1년 매상 1억불, 지사 15개에 사원 1500명, 이 정도면 미국인들도 눈을 크게 뜰 수밖에.

( 백악관 공식만찬에 참석,

부시 대통령과 함께하는 박회장 )
  
  



한인사회에서 큰 단체의 장을 지냈고,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까지 받았다면사회적으로도 유명인사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가 하면 동네반장 노릇을 하며 망치를 들고 다니면서 이웃집에 고장난 수도꼭지를 고쳐주는 서민 중에 서민이다. 어떻게 해서 이런 멋진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는가. 그를 가까이 대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느끼게 하는 질문이다.



  보험파는 세일즈맨으로 미국이민 시작



"한국인은 좀더 미국 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살아야 할 곳이 이 땅이라면 좀더 이곳 현지 인들과 잘 융화돼서 섞여 살아야 할 겁니다."  이제는 기업인이라기보다는 사회운동가처럼 보이는 그는 1967년 인디애나 대학에 경제학을 전공하기 위해 미국 땅을 처음 밟았다.  1972년 공부를 마친 그는 고국 땅에 돌아가 생업에 정진하였지만 뜻을 이루기 힘들어 고국에 돌아간지 2년만인 1974년 시카고로 이주한다. "나는 고교시절에 신문팔이를 했습니다. 그게 비즈니스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친구들이 보통 신문을 60부정도 팔면 저는 한 80부정도 팔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일찍이 세일즈의 재능을 주신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유난히 세일즈에 자신이 있었던 박선근은 미국에서 첫 직업으로 뉴욕 라이프 보험회사와 아이비엠 컴퓨터 회사에서 세일즈맨으로 뛰었다. 그 때 그 상황은 말도 잘 안통하고 영어도 잘 안 되는 불리한 상황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매일매일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일했다고 말한다.



드디어 1978년이 되었다.  인생살이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신의 고유의 비즈니스에 도전하기 위해 아틀란타로 이주한다. 일단 아틀란타에 이주한 후 부동산업과 자동차 딜러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자동차 딜러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한국인들이 크레딧이 부족하고 언어 장벽을 넘지 못해 차를 못 사거나 혹은 사기를 당하는 예가 종종 있어 차를 직접 팔면 한인들을 보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동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자동차 장사가 잘됐다면서 박사장은 너털웃음을 보인다. 그러다가 1981년에 아틀란타 한인회 회장이 됐다.  바로 이 때가 그에게 매우 중요한 또 한번의 전환기가 된다. 한인회장을 지내다 보니 교민 복지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일자리가 필요한 한인들에게 직업소개소를 소개해주고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특히 여러 청소회사에 교민들을 취직시켜 주게 되었다.  이 때 그 인연이 현재 대기업이 된 GBM 청소용역회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1983년에 GBM을 설립했습니다. 800스퀘어피트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겁니다. 그런데 내가 세들어 GBM을 시작한 현재의 건물(9만스퀘어 피트)을 만 10년만인 1993년에 사들이게 되었습니다.  생각 만해도 통쾌한 일입니다."  한때 아틀란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라는 유력지는 박선근씨와 GBM를 크게 보도한 바가 있다. 그 신문은 제너럴 빌딩 메인트넌스(GBM)사는 아틀란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건물관리 청소용역회사라고 소개했다. 현재 GBM이 소유하고 있던 프레지던셜 오피스파크 사무실 단지는 그가 1983년에 건물관리 청소용역을 맡았던 건물이었는데 그가 사버리고 말았다고 쓰고 있었다. 이 신문은 성공비결이 무엇인가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박사장은 당시 대부분의 용역회사들이 파트 타임 일꾼을 고용하여 운영하고 있었지만 과감하게 풀타임 종업원을 고용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종업원들에게 저축플랜을 제공하여 종업원들의 저축플랜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여 그들의 장래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
  
  

다고 한다.


  
(슈와츠 현 주한 유엔군 대사,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하는 박회장)



이 신문은 박사장의 별난 면모도 소개했다.  박사장은 길거리를 지나가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한다. 길 한 모퉁이에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며 서성대는 청소년들을 보면 다가가서 "나는 짧은 영어로도 열심히 일하는데 무엇이 부족하여 빈둥거리느냐"면서 바른 길을 안내하는 세심한 면도 있다는 것이다.



  교통사고와 JAMA의 김춘근 박사 만나 Extra 인생



박사장은 비즈니스도 성공했다. 한인회장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훌륭한 시민상도 수상했다. 조지아 주 공화당 당무위원으로 큰 역할도 하였다.  한국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웠을 뿐 아니라 한 흑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 달에 한번씩 흑인학교를 방문하여 강연을 하기도 했다. 수도 없는 상패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멈출 수도, 만족할 수 없는 생을 살게 되었다.  그것이 좋은 이웃되기 운동이다. 그가 질 높은 생으로 승화된 삶을 살게 된 것은 죽음을 부른 교통사고였다.

  

(백악관 공식 만찬에서 힐러리

당시 영부인과 함께한 무도회)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나님을 믿었다기보다는 교회를 그냥 다닌 거죠. 별 탈이 없었던 탓인지 제 믿음도 별 볼일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1991년 제 생애에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인회 일로 풀르리다를 다녀 사우스 캘로라이나를 거쳐 밤 11시에 떠나 6시간 걸리는 아틀란타 그의 집까지 운전하여 오는 도중이었는데 졸다가 그만 차가 가드 레일을 들이받고 몇 바퀴를 뒹굴었는지 차체는 박살이 나서 벌렁 뒤집혀 있었다고 한다.  동승했던 두사람을 미친 듯이 차밖으로 꺼내 놓고 기절하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의 모습을 보고 의사들은 놀랬다. 팔목도 마비된 상태였고 목도 부러진 상태였는데 어떻게 그 몸으로 기절한 두사람을 구출해 냈느냐는 것이다.  의사들은 이것은 분명 기적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때 박사장은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외쳤다.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살게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Extra! Extra! Extra! 이제부터의 내 삶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야. 눈물로 헌신하는 삶의 대 전환이 일어났다.  그리고 JAMA운동의 선봉장인 김춘근 장로를 만나 확실한 헌신을 다짐하고 좋은 이웃되기 운동에 전력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좋은 이웃되기 운동



아무리 큰 건물도 벽돌 한 장이 쌓여서 이루어진다. 아무리 큰 꿈도 작은 것에서부터 이루어진다. 그가 벌이고 있는 좋은 이웃되기 운동의 공식 명칭은 Good Neighboring Campaign이다. 간단한 구호가 퍽 인상적이다. "As Korean Americans, We are here to build a better America." 코리언 아메리칸이 된 것은 더 나은 미국을 세워가기 위함이다.



박선근은 죽음 앞에서 살아난 자기 생의 목표를 보통 시민으로서 아름다운 미국을 세워 나가는 일에 두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왜 우리들은 이민을 미국으로 왔는가? 라는 질문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은 이어진다. 당신은 이민 대상국을 미국으로 정했던 결정에 만족하십니까?



1. 미국은 한국계 이민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할까요?
2. 미국에 심어진 우리들의 이미지
      1)높은 교육수준

      2)경제적인 안정

      3)기독교적, 가정적인 생활방식

      4) 고립적, 손님같은 소수민족 사회

      5)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6) 미국에 대한 애국심 결여

      7)친정생각만 하는 새댁, 전학 온 학생

      8) 부정적인 이미지



3. 우리들의 이미지를 개선해야한다면 어떻게, 언제,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나?
4. 좋은 이웃되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하나님중심운동, 비정치, 비영리, 간단히 실천할 수 있음, 쉽고 즐겁게 실시할 수 있음

    스스로 신이 나는 운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5. 미국의 주인의식 갖자
6. 미국을 위한 기도 우선하기
7. 이웃과 자주 어울리기
8. 미국법과 지방 규정을 준수하기
9. 미국시민으로서 긍지 갖기
10. 한국의 문화와 값진 전통을 미국발전을 위해 활용하기
11 옷차림 관리와 음식 냄새 조절하기
12. 미국역사 배우고 이어가기
13. 지역사회 행사와 봉사활동 참여하기
14. 미국성조기 달고 미국에 충성하기
15. 미국국기에 대한 맹세 외우기
16. 영어를 배우고 사용하기


17. 사업장을 깨끗이 하고 간판에 영어사용하기
18. 미국국가 부르기



그가 전개하는 좋은 이웃되기 운동은 어렵거나 돈이 들거나 힘이 들지 않는다. 누구나 신나게 할 수 있는 가장 상식적인 것들이다. 이민100주년을 맞이하는 미주에 사는 한인들이나 해외 각 처에 흩어져 살아가는 코리언 디아스포라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조금만 노력한다면 좋은 사회가 이룩될 것이란 박선근 사장의 꿈은 가장 소박한 꿈으로 오래 간직할 일이다.  지면관계로 좋은 이웃되기 운동을 더 자세히 소개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한다.  인터넷 www.goodneighboring.com이나 이메일 parkk@aol.com 그리고 Fax 770-452-9039로 연락하면 사회적 자본 구축 참여방법 50가지 혹은 미국화 10계명 등 더 자세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장재언 본지 편집인    

* 오디세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11-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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