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월드피스킹컵은 통일교 선전 행사”… 기독인 대회참여 금지 촉구

[기사] “월드피스킹컵은 통일교 선전 행사”… 기독인 대회참여 금지 촉구

오디세이 0 2,495 2003.02.11 19:55
왜 얌전히 있나 했다... 니들이 그러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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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스킹컵은 통일교 선전 행사”… 기독인 대회참여 금지 촉구 (꾸민일보)
2003.02.11, 17:24(입력시간)

교계지도자들이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피스킹컵 축구대회’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통일교 대책협의회(대표회장 장광영 목사)는 11일 “월드피스킹컵의 실체는 축구를 통해 통일교를 선전하려는 것”이라며 “기독교인들이 무분별하게 이 대회에 참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드피스킹컵은 성남 일화축구단과 로마 이탈리아 브라질 등의 축구팀을 초청,7월 ‘제2의 월드컵’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축구행사다. 이 대회조직위는 우승상금으로 200억원을 내거는 등 대회를 위해 거액을 동원하고 있다.

대책협의회측은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 곽정환씨는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의 사돈”이라며 “월드피스킹이라는 명칭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통일교의 공식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문교주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협의회는 “언론들이 통일교측의 선전만 일방적으로 보도하면서 이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인 것처럼 알리고 있다”며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이 대회의 실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교 대책협의회는 이번 축구대회를 ‘문선명킹컵’으로 부르면서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저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책협의회 사무총장 박준철 목사는 “통일교는 최근 일본에서 막대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고 한국에서도 합동결혼식 참가자 수가 10분의 1로 줄어드는 등 세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며 “이번 축구대회는 이를 만회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통일교측 안호열 기획국장은 “순수한 스포츠 행사일 뿐”이라며 “대회 경비는 통일교측에서 내는 돈과 광고 및 중계 수익 등으로 충당된다”고 말했다.

김지방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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