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부족증" 사기친 목사일당 구속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인디언 부족증" 사기친 목사일당 구속

백억년 3 3,558 2007.03.25 12:17
한국에서 '미국 인디언 시민권'을 주겠다며 20여 명에게 접근해 2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목사일당이 구속됐다.

또한 이번 사기행각의 진원지가 la로 알려져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의 현지 모집책인 h교회 협동목사인 윤모(39)씨는 지난해 8월에 자녀의 유학을 위해 미국 시민권을 얻으려던

안모(40)씨에게 "손쉬운 방법이 있다"며 접근했다. 그는 "절차와 자격이 까다로운 정식 시민권 대신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인디언 부족증을 만들어 주겠다"며 안씨를 설득했다. 한국인이 인디언 외모와 비슷해 적발될 우려도 적다고 안심시켰다.


윤씨는 '펨비나(pembina nation little shell band)'족의 인디언 부족증이라며 복사본을 보여준 뒤 안씨에게서 부족증

위조 비용으로 3000만원을 챙겼다. 그러나 안씨는 몇 달이 지나도록 부족증을 받지 못했다.

la한인타운내 한 샤핑몰에서 일하는 조모(48)씨 부부. 영주권이 없어 변변한 직장은 커녕 자녀들 학비문제로 고민하던

이들에게 작년 10월 김 목사라는 사람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접근했다. 3000달러만 내면

종교인을 대상으로 한 '인디언 시민권'을 발급해 준다는 것이었다. 한국출장을 핑계로 시간을 끌던 김 목사는 결국

'신청이 까다로와졌다'라며 1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요구했고 조씨는 결국 돈 문제로 포기하고 말았다.

올 1월 인디언 부족증을 미끼로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청 외사수사과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부에 부족증의 효력을 문의했다. 그 결과 "일부 미국 내 인디언이 스스로 부족증을 발급하지만

시민권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경찰 수사 결과 윤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안씨를 속인 비슷한 수법으로 동료 교수.제자 신도나 지인을

상대로 1인당 2000만~3000만원씩을 가로챘다. 모두 20여 명이 2억1000여만원을 떼였다는 것이다.

윤씨 등은 피해자에게 "부시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국 남침례교단이 선교 활동을 목적으로 개발도상국 국민에게

시민권을 줄 권한을 위임받았다.


교단을 통해 시민권을 알선해 주겠다”고 속이기도 했다. 미국에는 기독교 선교 목적의 ‘대통령 특별령’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3일 사기 혐의로 윤씨와 공범인 c신학대 교수인 강모(54)씨를 구속했다. la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

김 목사 일당은 사무실을 폐쇄한 채 잠적했다.


◆ “부족증은 시민권과 무관”=2005년 미 연방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인디언은 44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3분의 1이 인디언 보호지구에 거주한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인디언 부족 수는 331개다. 일부 인디언들은 부족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체 신분증을 발급한다. 물론 정부가 인정하는 공식 신분증은 아니다.


인디언이 시민으로 인정받은 것은 1920년대다. 미 의회는 1924년 2월 미국에서 태어난 인디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인디언 시민권법(indian citizenship act)을 제정했다. 미국 건국(1776년)으로부터 150여 년 뒤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참정권은 60년대 민권운동 이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펨비나족=1800년대 미국 미시간.미네소타.일리노이주 등에 널리 퍼졌던 오지브웨(ojibwe.일명 chippewa)족의 일파로

현재 미국 중북부의 노스다코타주 등에 정착해 있다.

신승우 기자 

출처 : 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metr&cont=metr10&typ=&aid=20070323202106200210
 
(중앙일보 미주판 : 2007.3.24)

Comments

매향청송 2007.03.28 13:35
웬 지랄이래요.......빙신들들
방울뱀 2007.03.30 14:43
활 맞아 뒤질넘덜
smart-wolf 2007.04.01 05:03
정말로...사기치는 방법만 배웠나?
어찌 기발한 방법으로 남 등쳐먹는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9 [기사] 예수 고난 기린 성금요일, 곳곳 피로 얼룩져 꽹과리 2006.04.15 3551
2028 [삽질] 공략목표! 캠퍼스 새내기를 노려라!!! 꽹과리 2006.02.04 3550
2027 [기사] 머리 잘린 단군상에 전운 감도는 종교계 댓글+9 꽹과리 2006.01.17 3549
2026 [기사] 한기총 '다빈치코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댓글+1 꽹과리 2006.04.07 3549
2025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자유인 2003.07.30 3548
2024 남의 종교는 꼴을 못보면서.... 댓글+20 동포 2004.05.11 3547
2023 [기사] 濠가톨릭 지도자, "섹스는 하느님의 위대한 선물" 댓글+1 꽹과리 2006.02.20 3547
2022 수녀 강간 댓글+1 chung 2004.05.12 3545
2021 [기사] [중앙포럼] 배신자의 복음? 댓글+1 꽹과리 2006.04.13 3545
2020 이상한 통계 : 한해 교회 꽂꽂이 비용 2천억원 엑스 2002.07.14 3544
2019 [삽질] 발광도 유분수 댓글+1 꽹과리 2006.02.10 3544
2018 [꾸민삽질]광성교회 사태 예장통합―합동 정면대결 양상 꽹과리 2005.07.13 3543
2017 [삽질] 지지자 몰고 온 당나귀 한 쌍 옆에 두고 유세하는 강후보 꽹과리 2006.05.30 3543
2016 [기사] <유다의 복음서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꽹과리 2006.04.18 3541
2015 [삽질] JDM “5일까지 캠퍼스 33운동 주간”…기도행사 펼쳐 꽹과리 2006.03.08 3538
2014 목사들에게 더러운 짓을 하도록 고무하는 바이블 내용 일부 댓글+1 제삼자 2006.06.17 3535
2013 [개독 사설] " 안티기독교,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 댓글+14 뭐야1 2006.01.24 3535
2012 [기사] 출소 1달 만에 또 교회 털어 꽹과리 2006.05.25 3534
2011 JMS 신도 6천명, SBS 항의집회 유다이스칼리오테 2002.10.30 3533
2010 안수기도 거부 남편 숨지게 해 (ㅡ.ㅡ) 2003.09.27 3531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93 명
  • 오늘 방문자 1,018 명
  • 어제 방문자 5,825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591,68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