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공자 죽고 하나님 살아야 온다 (발상 자체가 어찌 이리 탐욕 스러운지요.)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부흥, 공자 죽고 하나님 살아야 온다 (발상 자체가 어찌 이리 탐욕 스러운지요.)

차나한잔하세나 1 3,149 2006.10.26 02:10
권문상 교수의 <부흥, 어게인 1907>…유교 문화가 부흥 걸림돌
 
newsdaybox_top.gif 입력 : 2006년 10월 24일 (화) 18:17:53 / 최종편집 : 2006년 10월 25일 (수) 07:19:25 [조회수 : 631] 이승균 ( btn_sendmail.gif seunglee newsdaybox_d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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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요즘 100년 전의 평양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런데 그 그리움은 언젠가 사귄 연인의 빛바랜 사진을 꺼내보는 ‘추억질’에 그칠 뿐이다. 1907년의 평양은 지금 머물고 있는 교회 터를 떠나면서까지 찾아 나설 정도로 절박한 그리움의 대상은 아닌 듯하다.
요즘 한창 회자되는 ‘어게인 1907’은 말 그대로 실천 없는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과연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당시의 평양에는 한국교회가 반드시 돌아가서 찾아야 할 ‘그 무엇’이 존재하기는 했던 것일까.
권문상 교수(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조직신학)의 <부흥, 어게인 1907>(브니엘 펴냄)은 ‘그 무엇’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고든 책이다. 권 교수가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평양에서 찾아낸 ‘그 무엇’은 ‘공자가 사라진 공동체 교회’다.
저자는 평양대부흥운동 때의 교회와 요즘 교회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공자가 있느냐, 없느냐”라고 말한다. 그리고 “공자가 사라진 자리에 삼위일체 정신으로 가득 찬 공동체 교회가 들어서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공자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저자의 주장은 이렇게 짧게 요약될 정도로 유교가 교회에 미친 폐해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사랑으로 하나되지 못하고, 공동체적 한 몸 의식을 이루지 못한 배경에 ‘유교’라는 문화적 코드가 있다는 것.
“유교적 문화 코드는 현세 중심적인 기복주의 종교 의식과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우리네 삶의 양식을 폐쇄적 가족주의와 계급주의 문화로 얼룩지게 만들었다. 비합리적인 장유유서 사상,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이중적 태도, 학연․지연․혈연 등 각종 연고주의, 파벌주의, 권위주의, 성공주의 등 수많은 폐해들이 유교라는 뿌리를 갖고 있다.”
저자는 지금의 교회 혹은 교인들의 행동 양식이 ‘소름끼칠 정도’로 유교적 문화 코드와 일치하고 있다고 절박하게 강조한다. 저자의 이런 외침에 비록 인정하기는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게 우리 현실이다. 그것도 살갗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우리가 흔히 쓰는 ‘우리’라는 표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자. 우리는 타인과 대화하면서 자기 자식을 가리킬 때 무심코 “우리 애가 ~했어”라고 말한다. 심지어는 자기 아내나 남편을 가리킬 때도 “우리 아내(남편)이~”라고 말한다. 이 때 사용하는 ‘우리’의 범위는 혈연 공동체 수준을 넘지 못한다. 비록 ‘무심코’라는 단서가 붙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유교적 정서의 굴레인 셈이다. 이런 의식의 연장선에 우리 교회와 남의 교회, 우리 교단과 타 교단을 구분하는 분파적 분열 의식이 한국교회 안에 쌓여 있는 것이다.  
이 책은 1907년의 평양대부흥운동을 500년 동안 쌓여왔던 우리 정서 속에 뿌리내린 현세적 기복주의와 유교적 굴레를 과감하게 떨쳐버린 문화적 변혁이었다고 규정한다. 그리고 대부흥은 1907년이라는 단회적 시간 동안 빚어진 것이 아니라 1903년 원산에서 시작된 회개와 대각성 사건 이후 4년 동안 축적된 기독교 공동체 운동의 결실이었다고 분석한다. 100년 전의 평양에는 회개와 성찰과 교회의 원형을 진지하게 재현하자는 공동체 문화가 깔려 있었다는 것이다.
1907년 대부흥운동 당시 기독교인의 마음속에 싹튼 ‘우리 의식’은 자기의 가족과 친족, 학벌과 족벌 그리고 우리 교회, 우리 교파 등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핏줄을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형제요, 자매라는 ‘열린 가족주의’가 존재했다.
‘열린 가족주의’ 회복이 대안
저자는 평양대부흥운동 당시 잠시 빛을 발했던 ‘열린 가족주의’ 즉 기독교적 공동체성 회복운동이 ‘어게인 1907’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공동체성 교회의 당위성을 삼위일체 하나님에게서 찾고 있다.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이 사용했던 ‘우리’라는 말에는 서로 복수이면서 하나라는 궁극적 공동체의 핵심적 의미가 잘 담겨 있다. 3위 하나님은 각각 서로를 존중하면서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랑 안에서 전폭적으로 상호 신뢰하며 서로를 의지하는 유기체적 존재로 계신다. 저자는 이것이 공동체적 교회의 원형이라고 말한다.
“삼위 하나님은 정상적인 부부처럼 사랑 안에서 서로를 완전히 알고 이해하고 용납하셨다. 나아가 바울의 몸 비유에서와 같이 유기적인 상호 의존적 실체로 계신다. 한 가족처럼 모든 구성원 서로가 사랑 안에서 책임을 지고 상호 의지하며 사셨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공동체의 전형을 하나님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흥, 어게인 1907>에서 100년 동안 잃어버리고 있던 ‘부흥’을 회복하는 길은 폐쇄적 가족주의를 극복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몸소 보여주고 있는 유기체적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길에 있다고 말한다.
[이 게시물은 반기련님에 의해 2006-10-27 08:38:02 자유 게시판에서 이동 됨]

Comments

스스로 2006.10.26 14:22
평양 대부흥 운동인가 지랄인가 있고나서 나라가 통째 넘어갔잖아....짜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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