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남에게 신세지는 것 싫어하시던 아버지.
공무원감찰과에 계시면서도 그 흔한 '찐한'접대며 봉투따위 받아보신적 없으신 아버지.
부모님 생전에는 그 갖은 병구완을 다 하시고 돌아가신 후에도 가끔 불효했다며 한숨쉬시는 아버지.
퇴직하셔도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병든 어머니와 못난 아들을 위해 아침상을 봐주시는 아버지.
조금 고루하셔서 아들의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가 못마땅 하셔서 호통을 치시지만,
그래도 그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시는 옛날 분의 사랑한다는 간접적인 표현임을 알기에.
호통소리가 작아질때마다 되려 아들은 어디 편찮으시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어릴때 등을 밀어주시던 그 손은, 아직도 아들의 기억속에서는 크고 따뜻하건만.
약주를 하시고 들어오신 어제 오랜만에 잡아본 아버지의 손은 너무도 작더이다.
못난 아들은 남몰래 방에서 웁니다.
아버지께서 당신 아버지의 바싹 말라버린 손을 잡아보고
뒤뜰에서 남몰래 우시던 그날처럼 혼자 웁니다.
ps. 내 아버지는 저러하신 분입니다. 기독인들이여. 이분은 내게 있어서 당신들이 그렇게 아버지, 아버지 하고 울부짖는, 진멸하라, 불태우라, 지옥에 던지우리라 저주하는 야훼보다 천만배, 아니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신 분입니다. 내 호적좀 가만 놔두십쇼. (주)야훼는 내 아버지가 아니올시다.
보 껌 소 하마
보 짜 소 하마
뜻은 너거 아부지에게 물어봐라
<font color=blue><b>푸딩 뇌적출 수술 장면 긴급입수</b></font>
어이... 나 적어도 성경이라면 외경까지는 다 읽었거덩... 니가 말씀이니 뭐니 떠들어도, 소설 이상도 이하도 아닌 성경이니까, 잡소리는 말그라. 훗... 기분 좀 꿀꿀했는데, 네 삽질하는 꼴 덕분에 즐거워졌다 ^^
오늘의 교훈 : 개독도 가끔은 쓸모가 있구나, 푸헐헐헐....
그저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만 있을뿐이다
그 예언대로 신약에서 성취되고 있다
제대로 알고 떠들어라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수 있는 권세를 얻은거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것이다
제대로 알고 떠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