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를 어기는 것은..

십일조를 어기는 것은..

예진아빠 3 2,471 2004.02.19 08:36
..  십일조를 안내겠다는 것은 목사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목사님의 명령이고 부탁이고 사모님의 앵벌이이며 교회의 물적 성장과 수입원이 되는 엑기스입니다.

십일조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작금의 한국 교회가 온전할수 있을까요
어떤 미친 넘이 신학대 간다고 알량난 수능 점수를 들이 밀까요?
차라리 노가다를 뛰고 말지

십일조를 드려서 받는 복은 사실 없지만.. 율법을 폐하러 오신 야소가 돼지 고기는 처먹으라고 식품 위생법은 고쳤어도 십일조는 한국 교회 관계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손도 못댄거는 잘 모르십니까?

십일조를 내지 아니하면 목사님과 사모님이 그 반대의 미움과 저주그리고 끊임없이 눈치를 주신다고 생각하십시요
만군의 야훼가, 천지를 창조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무엇이 부족하여 십일조를 바치라 하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일이죠?
하지만 그 말도 안되는 일이 가능한 것은 종교 장사치들의 애틋한(?) 이기심과 절박한 교회 현실입니다.
목사님이 알바 뛰고 사모님이 식당 나갈 수는 없잖습니까?
요즘 같이 우후죽순 교회가 난립하고 인가.무인가 신학대에서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예비 목회자의 수도 장난이 아닌데 영업에 소홀했다가는 금방 도태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목사님은 기도만 하면 하늘에서 쌀이 뚝 떨어지고 애새끼들 학비가 나옵니까?
은행 가서 대출 받을려할 때 야훼하고 야소가 연대보증 서줍니까?

목사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방법 즉 그의 최저 생계비와 그 이상의 안락함을 보장해주면서 교회의 물적 성장과 교회 재정 운영의 원활함을 담보하는 것은 결국 "쩐"의 힘입니다.
그것은 더 이상의 비밀이 아닙니다.
까놓고 말해서 우주만물이 야훼의 것이라고 할 때 그가 뭐가 아쉬워서 피조물의 궁색하고 가난한 호주머니를 털어서 자기의 배를 불리겠습니까?
어불성설이죠.
하지만 목사님이 전부를 달라 하시면 드려야 되지요.
그 중에 십분의 일만 드리라 하는 것이 불만입니까.
목사님은 손가락 빨고 살면서 봉사 활동으로 목회한답니까?
천당뽕에 대한 소망으로 일요일 하루가 헬렐레 지나가고 언젠가 내려질 상급과 은사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벌렁벌렁해지는 행복감을 느끼면서도 댓가를 치루지 않는 것은 목사님을 두~번 죽이는 일이며 사모님의 가슴에 대못질을 세~번 하는 일인 것입니다.
도둑놈 심보라는 거죠.
주님의 말씀만으로 살수있다는 편견을 버리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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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_= 2004.02.19 15:19
벤쳐 소개

이름 : XX교회
창업주 : 목사
동업주 : 장로?, 선교사
업종 : 서비스
설명 : 뛰어난 말빨과 그럴듯한 독해력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서 소비자들의 돈을 긁어모으는 것이 목적. 소비자들과의 단합을 꾀할 수 있음-_- 소비자들로부터의 폭넓은 지지 확보 쉬움.
예진아빠 2004.02.19 11:29
벤처 사업이라기 보다는 벤처 사기겠죠^^ 좋은 글 늘 즐감하고 있습니다^^
군덕네 2004.02.19 10:13
십일조라는것이 한국개독들에게만 있는게 맞습니까?  유럽에나 미국쪽은 없다라고 들었는데 말이죠. 만약 그렇다면 이 십일조때문에 목회자 지망생들이 많아 지는가 봅니다.  돈과 연관된 일이라면 그들도 직업으로 보는게 아니겠습니까.
세금 한푼 안내는 직업, 자신의 능력에 따라 수입이 정해지는 ,  그러고 보니 모험도 따를테니까 하나의 벤처 사업이라고 하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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