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님前 上書!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야훼님前 上書!

예진아빠 2 2,767 2004.01.24 13:44
..
안녕하십니까..
갑신년 새해가 밝아온 지금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사업 더욱 번창하시며 기체후에 일양이 만강하옵신지요.
자제분과 천사님들 또한 불철주야 육천년간 지속되어온 "홍보사업"에 여념이 없으실 줄 알고 그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아울러 전해올립니다요..

제가 뜬금없이 컴 앞에 앉은 것은 다름이 아니옵고 제 어린 소견에도 비효율적이며 비생산적으로 느껴지는 "홍보사업"의 취약한 부분을 일부 혹은 전면 개선하여 좀 더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창업주 야훼님의 원래 취지에 맞게 세상사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하는 몇가지 방안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의욕은 앞서나 머리가 안따라주는 개혁취향의 기독인들은 기독교 개업 이래 계속 있어왔고 그네들 역시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그 전의 고루함을 판에 박은듯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 오너이신 님의 가슴에 대못질하는 결과를 낳은 것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오너의 경영방침이자 추구 목표인 "나 좀 알아줘!"가 사실 님이 창업하신 기독교의 근간이며 판매 아이템이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확대 재생산 되고 마침내 생산자에게 돌아와야 할 최상의 이익임은 판매 지침서인 "바이블"에도 下水처럼 흐르고 있지않습니까?

전문 경영인 모세를 내세워 시도했던 계약직 피고용인의 지위 보장도 유야무야 되어 무려 사십년간을 표류했던 암울한 기억과 이세 경영을 표방하며 야소군에게 일임했던 삼년천하 역시 예견된 "개죽음"으로 끝났던 씁쓸한 기억들..
물론 바울이라는 일개 평사원의 눈부신 활약으로 겨우 기틀을 다졌지만, 온갖 이권에 눈이 멀고 더러운 추문에 노출 되어 오너의 순진하고 다소 우둔한 기업이념인 "나 좀 알아줘!"를 왜곡 변질 시킨 대리점 사장들 판매권자들 그리고 불순한 의도의 소비자들..

야훼님!
님의 영원한 市場이며 사업장인 세상은 변하고 소비 주체인 인간 역시 부단히 진화하고 소비 행태 또한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음에도 육천년간 끔쩍도 않고 고집해온 작금의 판매 방식 즉 기존 마케팅의 비효율성이 기독교 안티를 만들어내고 무관심을 초래하며 심지어는 "나 좀 알아줘!"를 "니까장 것은 몰라도 돼!"로 비아냥 받는 서글픈 현실을 초래한 것입니다.

충심으로 님의 소박한 "제발 나 좀 알아줘!" 그리고 "나하고 좀 놀아줘!" 사업이 잘 되기를 비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다음.

마케팅 홍보의 빈약한 사고력.

예를 들어 병자 치료로 오너의 능력과 선심을 자랑할 요량이면 체육관에 모인 불순한 의도의 소비자들 앞에서 서넛의 부량아에 대한 검증하기도 애매한 치료보다 의학적으로 공인 받을 만한 업적을 남기는 방식이 어떠하냐는 겁니다.
하다못해 눈다래끼 하나만 없애더라도 말이죠.
전자의 경우는 설령 치료가 성공했다고해도 역으로 소아암 환자나 소아 백혈병 환자등 시급하고 절실한 현실들을 외면하고 알량난 홍보성 이벤트에 골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신"의 인상을 줌으로써 일반 대중의 빈축을 사기 딱 좋은 일입니다.
또 오병이어의 기적을 내세우는 것 역시 이천년 전의 기적질이 지금의 "결식 아동들의 굶주림"에 대한 무능한 무관심을 부각시켜 "싸가지 없는 은총"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겠습니까?
교회에 대한 성장 축복 역시 가난하고 힘없는 "소외자"들의 박탈감이나 빈곤한 그네들의 생활상에는 관심이 없고, 제 집 짓고 판매상들의 이익 보전에만 여념이 없는 "착취형 기업가"로서 님의 입지를 좁게 만드는 겁니다.
즉 축구장이나 쫒아 다니며 아는 선수 발에 성령 실어주기 해프닝이나 벌이고, 사회의 어두운 단면에 대한 고민이나 성찰도 없이 부흥회나 찾아서 알랑방구에 흥겨워하는 철없는 절대자로서 님의 이미지가 고착화 됨으로서 양식있는 소비자들로부터 결국 배척 받는 "도태 되어야 할 신"이 되고만 것 아닙니까?
영업사원들의 질적 저하나 부도덕성등은 판매 지침서인 "바이블"에 기인한다하더라도 제식구 하나 제대로 못다스리면서 소비자들은 부단히 떠보거나 테스트해보는 몰취미 그리고 선량한 남의 식구들은 저주 악담하며 "끔찍한 고문"으로 보복하고야마는 "사악한 악신"으로 이해 되는 님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야훼님!
진정한 개혁은 님 자신으로부터 시작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인류가 님을 알아 주기 바란다면..그것도 제법 쓸만한 신으로 기억하길 바란다면 그리고 그것이 님의 단하나 소중한 희망이자 바램이라면..

님의 본질적 태도의 불합리로부터 파생되는 온갖 우스운 작태를 먼저 개혁하시기 바랍니다.
님이 변해야 우리들도 변할거 아닙니까..

허구의 유대 민족신으로 출발해서 이만큼 오신 것도 장한 일입니다만..
"겨우 그 정도 밖에 안되는 허접한 구신"에게 얼마나 많은 심령이 미혹 당해서 가산을 탕진하고 영혼을 빼앗기고 이웃과 불화하며 제 삶을 갉아 먹는지에 대한 억울함은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겠지요?

철딱서니 없는 양아치로서의 신이라는 소리가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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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반아편 2004.01.24 19:14
그 여우놈 존대말 들어 기분 좋겠다.
그런데 사막에서 먹고 살기 바쁜 애들 데리고 사기쳐 먹는 놈이 현대 경영이론, 용어 알아 먹을까?
통역을 딸려 보내셔야 겠어요.
러셀 2004.01.24 15:39
짝짝짝,,,예징아빠! 야훼앞으로 보냈으니, 2탄은 예수앞으로 한통 보내줘요,,,둘이 같은 넘이라고 말하지 말구요...기냥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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