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 나가는 교회들

팔려 나가는 교회들

꽹과리 1 3,004 2003.10.13 20:49
서울 강남에서 교회를 팔 때 교인 한 사람당 200백만 원씩 쳐 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교회를 파는 이야기는 비단 한국 뿐만 아닙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교회장사가 되지 않아 수많은 교회가 팔린다고 합니다.

덕성여대 이원복 교수의 글(만화)에 의하면 독일에서 만도 교인들이 교적에서 탈퇴하는 경우가 년간 수십만에 이른 답니다.
75년도에는 30만명(신교 22만, 구교 8만), 1989년도에는 24만 (신교15만, 구교9만)이 기독교를 떠났고요.

이리하여 텅텅 비게 된 신의 전당인 교회가 팔려 나가 다른 용도로 이용이 된답니다. 이리하여 1980년대 말부터 교회를 축하는 붐이 맹렬하게 일어나 8백년된 성당이 아파트로, 7백년된 교회가 유치원으로 6백년된 성당이 개인화실로 이렇게 팔려 다른 용도로 개축된 교회가 영국에서만 1천 개 이상, 호텔, 슈퍼마킷, 병원, 술집으로 팔려 나간 교회가 네델란드에, 독일에서 수백개가 넘는답니다.

마치 우리 나라가 기독교 국가 인듯한 교세가 날로 번창하여 이제는 경쟁이 치열하여 서로 교인 빼앗아 가기 또는 교인 안 뺏기기 운동을 벌려야 할 정도가 됐지요. 기독교인 여러분 기쁩니까?

그러나 얼마 있으면 한국에서도 교회에 다니는 것이, 교인이라는 것이 수치스러운 날이 도래합니다. 어쩔 수없는 운명입니다. 인지가 발달하면 어찌 이성을 가진 자로서 자신을 믿지 않는 자를 돌로 쳐죽이라는 기독교 신을 어찌 사랑의 신이라고 호도하는 기독교 신자가 되겠습니까?

기독교인 여러분, 신이 주신 이성을 가지고 기독교의 경전을 한번 읽어보세요. 여러분이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생각에서 벗어나 한번 읽어보세요. 어떤 기독교인은 유럽에서 기독교가 몰락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영국의 신문은 앞으로 얼마 지나면 영국의 교회가 거의 문을 닫는 다고 했습니다) 그게 유럽의 교회를 몰락시키고 대신에 한국의 교회를 시키려는 여호와의 거룩한 뜻이라고 하더군요. 좌우지간 둘러대는 데는 기독교인을 따를 수가 없어요. 기독교의 신 여호와는 왜 유럽교회도 더욱 부흥시키고 한국의 교회도 부흥시키면 안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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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3.10.14 11:13
인터넷신문에 옮겨보았읍니다만 이번 생선은 물이 조금 안 좋은 것이었더랬습니다. 아가미가 죽은 피빛.
한글쓰기.

조금 피곤하시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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