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역에서 기차를 갈아타려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니스역안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모두 한 곳을 바라보고 있길래 나도 자연스레 그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기가 막힐 광경을 보았습니다. 분명 배낭여행하는 대학생모습들인데 리스역의 비좁은 역사안에서 둥그렇게 모여앉아 울고불고 통성기도라고 하는것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방언기도..라고 하는 것을 하는데 정말 낯부끄러워 얼른 자리를 피하고 말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다 저렇게 기도하는것으로 알지도 모릅니다. 두손을 합장하고 두눈을 꼭 감고 뭐라뭐라 하는것이 아무리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도 기도하고 있다는것은 삼척동자라도 다 알것입니다. 그러나 울고불고 큰소리로 부르짖고 하는모습을 어찌 이해 할지..
생각해봅니다.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다니는 신자분들은 통성기도를 하면서 하느님에게 자신의 죄를 다 고해하고 회개하였다고 말하는데 저는 웬지 의구심이 납니다. 내가 어릴때 학교성적이 나쁘다거나 말썽을 부렸다거나 할때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실까봐 무지 걱정을 합니다. 어쩌다 부모님이 아시게 되어 혼줄이 나게되면 가슴이 떨리어 고개도 못들고 모기만한 소리로 겨우겨우 변명을 합니다.
하물며 하느님이 진정 살아계시고 언제어디서나 존재하시고 나의 모든면을 다 알고 계신다고 진정 믿는 다면 어찌 죄지을수가 있으며 감히 어디라고 큰 소리로 자기의 죄를 낱낱이 말할수가 있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마 진짜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 신자라면 무서워서 벌벌떨며 모기만한 목소리로 겨우겨우 죄를 고백할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나라밖에서 까지 망신살스런 행동을 삼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3-01 09:10:56 (구)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한국 예수쟁이들은 그 습성을 중국에까지 오염시켰더군요.
LA 어느 박물관 앞에서 20~30 명의 중국인들이 커다란 소리로 통성기도라는 것을 하더군요.
요즈음, 한국 예수쟁이들이 전세계로 선교망을 펼치고 있답니다.
바야흐로 우리 한국이 지구 전체를 향하여 똥물을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저딴거떨이 예수쟁이라고 지랄을 하고 나라를 망신시키고 ..
그까지는 그렇다하더라도 예수말 졸라안듣고 천국가겠다니..저들이 가라지가 아니고 누가 가라지란말인가?
에잉~~~ㅡㅡ;;
LA 어느 박물관 앞에서 20~30 명의 중국인들이 커다란 소리로 통성기도라는 것을 하더군요.
요즈음, 한국 예수쟁이들이 전세계로 선교망을 펼치고 있답니다.
바야흐로 우리 한국이 지구 전체를 향하여 똥물을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