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 이영표와 송종국,불자 설기현 ‘개종작전’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개독 이영표와 송종국,불자 설기현 ‘개종작전’

꽹과리 0 5,067 2003.09.29 22:05
월드컵대표팀에서 설기현(23·벨기에 안더레흐트) 이영표(25·안양 LG) 송종국(23·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은 의형제를 맺었다고 할 정도로 서로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재미있는 역학관계가 있다. 바로 ‘종교문제’가 그것.
(의형제 이유가 개종이 목표 인 듯 -0-)

이영표와 송종국은 독실한 기독교신자. 이에 반해 설기현은 부모님의 종교인 불교를 믿고 있다. 그래서 두 선수가 설기현을 사이에 두고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집요한 협공을 벌이고 있다.
(이영표! 제 버릇 개주냐 ㅡㅡ+)

송종국은 설기현을 만날 때마다 개종을 권유하고 있다. 이제는 네덜란드리그로 진출해 바로 옆집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왔으니 송종국의 입담은 더욱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는 설기현이 한국에 올때마다 매일 성서말씀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집요함을 보이고 있다.
(개독이 집요함은 말로 다 못하지 암 ㅡㅡ^)

이에 맞서는 설기현의 뚝심도 만만치 않다. 한번은 설기현이 차고 온 염주를 두 선수가 빼앗아 주거니 받거니를 했지만 설기현은 조금도 화를 내지 않고 독실한 불교신자인 어머님을 떠올렸다고 한다.
(이럴때 개독하고 불교신자하고 인간성이 차이 남 ㅡㅡ;;)

설기현은 오히려 이영표에게 “핑클을 보기 위해 교회에 갔다가 전도를 당했다”며 이영표의 근본에 대해 놀리기 일쑤다.
(송종국이랑 이진이랑 사귄다지?-_-;;)

하지만 설기현은 최근 신앙에 대해 더욱 진지해진 이영표에 대해 상당 히 부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큰 부상을 입었지만 신앙심으로 부상을 치료하고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절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웃으면서 여유를 갖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진짜 설기현은 호인이로고)

앞으로 대표팀에 소집될 때마다 다시 한번 티격태격을 반복할 이들. 이영표와 송종국의 교화작전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영표가 어떤놈인가? 남북축구대회때 남북한 전 선수들과 코치, 양측 감독들까지 다같이 초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데, 이영표는 한반도기는 안들고 티셔츠에 'Jesus Loves Korea'라고 써가지고 그거 보여주면서 다녔다. 한마디로 미친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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