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폐지운동하자는 어느 개새끼의 글.기독신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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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7 2,847 2004.07.28 19:49
Name   zero.gif
Subject   zero.gif개천절 폐지운동, 기독교적 시각에서 말하는게 아닙니다.

 




기독교적 시각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족적 시각에서도 아닙니다.
우선 1945년의 8월 15일은 일제로부터의 자유를 찾은 해방기념일 일니다.
그리고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일입니다.

1945년의 8월 15일은 해방은 우리가 쟁취해서 얻어진 날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물론 많은 독립지사와 독립운동가 그리고 많은 선각자들의 끈질긴 독립운동과 목숨을 버린 선열들의 노력과 공로가 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친일파의 청산과제라고 하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아직 시작도 하기 전에 많은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논쟁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우리가 해방을 맞게 된것은 우리의 공로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요, 우리는 앉아서 기쁨을 누린 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자주적의로 해방을 맞이 했다면 오늘에 와서 친일파 청산문제가 대두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당시에 해결 되었을 것입니다.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왕조가 무너지고 정부조직이 일제와 미 군정에 의한 통치를 자주 대한민국으로 우리에게 정권이 넘어오고 국민의 주권이 확립되고 비로소 국가의 면모를 재건한 날입니다.
국가는 국토(영토)와 국민(백성)과 주권, 이 세가지를 갖춰야 성립됩니다.
이 세가지가 충족된 날이 바로 1948년 8월 15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이 나라는 1948년 8월 15일에 세워진 것이 틀림없습니다. 물론 조선이나 고려, 더 나아가서 고구려,백제,신라의 역사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거슬러 올라가면 부족국가나 씨족사회, 더 나아가  인류의 기원에 까지 도달하게 되고 민족과 나라의 경계를 그을 수도 없는데 까지 나가게 됩니다.

기독교적 시각에서만이 아니라 인류학적 면에서도 개천절은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씨족별로 조상에 대한 신화를 갖고 있습니다. 황당무계한 거짓말입니다. 이것을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화를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천절은 웅녀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잇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믿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신화를 바탕으로한 국경일을 우리가 기념일로 정하고 해마다 이때가 되면 자라나는 세대에게 이 거짓말로 된 신화를 가르쳐야 합니까?
믿거나 말거나 건국신화이니까 가르쳐야 하고 믿거나 말거나 건국신화는 알고 있어야 하니까 시험에 내야하고 믿든지 안믿든지 점수를 따려면 단군은 곰이 여자가된 웅녀의 아들이고 그가 우리나라를 세웠다고 써야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무신론자인 생물학자나 과학자도 우리의 피속에 곰의 피가 흐르고 있고, 곰의 유전자가 발견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교육을 반복해야 합니까?
차라리 우리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 옳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아직 인지가 발달이 안돼서 판단을 못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거짓말부터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종교적 시각에서가 아니라, 또 민족적 시각에서도 아니라 우리는 사리에 맞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까짓 조상의 기원을 모르면 어떻습니까? 모르는 기원을 거짓으로 꾸미는 것보다 그냥 모르고 있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보십시요. 당신은 당신의 100대조 할아버지의 존함을 알고 있습니까?
당신의 집에 족보라고 하는 두꺼운 몇권의 책이  있다하여도 불과 몇 십대의 할아버지 존함 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설사 100대조 할아버지가 기록되어 있다면 200대조 할아버지는 존재하지 않습니까?
家係(가계)의 정체성을 갖고 싶어서 소설책처럼 창작해 놓은 것이 족보책의 첫부분입니다.

이제 21세기입니다.
개천절을 버린다고 해서 우리의 정체성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국가의 역사가 매우 짧은 신대륙의 국가들도 개천절은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조상이 언제 그곳에 정착해서 살게 되었는지 그 날짜와 이름들을 알고 있지만 우리의 개천절과 같은 의미를 가진 날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날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개천절이 아니고 건국기념일을 제정하고 국경일로 삼고 국가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지켜나가야 할 때 입니다.

총회사랑  전국연합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9-02 16:53:4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하얀 마음 2004.07.28 23:56
'기독교적 민족적 시각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라면서 교묘하게 개독교적인 이익을 챙기려는 저들....
개천절 폐지되면 개독교를 국교로 삼자고 할 놈들이군...
동포 2004.07.28 22:37
12월 25일은  미트라 신인의 생일이지  예수의 생일이 아니다.

개독 니들은 먼저 개예수의 생일날을 폐지해라... 아니면 마리아의 사생아 출산일인 6월 22로 돌아가거라... 씨발놈들아...
생물학자 2004.07.28 22:33
개독들....이 더위에 드디어 미쳤구나.
저 개뼉다구들한테 성탄절 없애면 없앤다고 해보면? 입에 게거품물고 덤빌거면서...아님....뭐...궁지렁궁지렁 하겠지만...

뭐....그게 싫으면, 사월초파일, 개천절, 성탄절,,,다 없애면 되지...
아 근데 그럼 노는날이 없어지네. 그날 소비되는 양이 줄면 여러 회사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손해일테고...
그거 솔직히 다 놀고 먹자는 데이~ 혹은 돈벌려는 데이~로 이용하면서...

하기야, 이런 날들이 있어야 선량한 근로자들이 좀 쉬지 않겠소.....
솔직히 개천절 없애자고 한넘한테 성탄절 없애면 개천절 없애자고 하고 싶네.
부활절에 계란쪄줄 돈으로 거지들 밥이나 사주던지...
성탄절 츄리살돈으로 고아원, 호스피스, 양로원에 돈으로 줘라......이 못된 이중인격자들 같으니라고...
괜히 성탄절 같은 날이 있어서 사람들 맘 붕뜨게 만들어 놓고
개수탄생은 왜 축하하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걍 색다는 놀이 중의 하나에 불과한데
솔직히 온 우주의 창조주(하늘님?, 하느님?, 유일신? ....원시 혐기성 박테리아? ....뭐가 진실이든 간에)
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탄생일이 언제인지 궁금해지는 군요.
동포 2004.07.28 22:07
<난 이제 개독인을 안티하련다.. 저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인드라님에  동의...강추...emoticon_018
나라 2004.07.28 20:13
접시물에 코들 박아라 개독들아~~
메롱 2004.07.28 20:02
윗글에대한 또다른 게새끼의 댓글입니다.

Name    이은춘
 
Subject    개천적 발전적 폐지.
 
근본이 있음은 동감한다.
민족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지금의 특정 종교 중심의 개천절을 국가 3대 국경일을 삼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역사학자는 아니지만,개천절의 제정 시기와 의미등 모순점이 많을것이다.
기독교인이기에 폐지하라고 하는것도 부인하기 어렵지만,
어느 모양이든 재조명하는것에 대해선 크게 환영하고 동감한다.
좋은 방법과 제시가 이루어진다면 돕고싶고 참여하고 싶다.
송광섭집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인드라 2004.07.28 19:57
아...정말..절망이다.
도대체 이땅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난 이제 개독인을 안티하련다..
저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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