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파' 인물탐방② 북핵저지시민연대 박찬성 대표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청년 우파' 인물탐방② 북핵저지시민연대 박찬성 대표

쯧쯧쯧 0 3,105 2003.09.13 09:57
엥이랑 김진석이랑 892 해서 낳은 시키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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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파' 인물탐방② 북핵저지시민연대 박찬성 대표
"때묻지 않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지켜야"


“우파가 좌파에 맞서 행동한다고 해서, 해방 이후 한국사회 같은 혼란이 오지는 않을 겁니다. 50여년 동안 우리 사회는 다원성을 인정할 정도로 성숙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 사무실은 이미 좌파의 습격을 받았겠죠.”


30여개의 보수, 우익 단체가 모여 작년 8월 만들어진 북핵저지 시민연대의 박찬성(49)대표는 보수 단체의 집회를 매번 주도한 인사 중 한명이다. 그는 “현재 좌우익이 맞서고 있는 상황은 가치가 충돌해서 융화점을 찾는 과정일 뿐이며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건강함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한경직 목사와 오제도 변호사의 제자”



박 대표는 1970년대부터 기독교 청년 운동을 해왔다. 그는 “고 한경직 목사나 오제도 변호사의 제자뻘로 시민운동가라고 보면 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현재 한국기독교교회청년협의회 회장, 사랑의 실천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실행위원, 과소비 추방 범국민 운동본부 공동 대표 등 여러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북핵저지 시민연대 사무실은 동시에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 등 다른 단체의 사무실로도 쓰인다.
충북 제천 출신인 박 대표는 총회신학교를 나왔고, 3년 전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사회생활을 운동가로 시작했고 지금까지 운동가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직장을 갖고 박 대표를 뒷받침한 부인은 이젠 박대표의 활동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박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가 주도하는 시위는 과격하게 보이는 측면도 있다. 그는 “가끔 나오는 우익단체의 과격한 구호나 행동은 우익의 목소리가 김대중 대통령 시절을 포함한 5~6년 동안 워낙 죽어있었기 때문에 나온 반작용”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표현이 제대로 됐기 때문에 김정일도 인공기를 찢는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고 반응을 보이지 않았느냐”며 “북한의 사과 요구는 김정일이 우파가 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 “과거 자유민주주의는 정부가 책임졌지만 이제는 아니다”



박 대표는 우익 단체가 최근 집회와 시위를 많이 여는 이유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것은 과거 정권 때는 정부가 다 알아서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고, 당연히 해야 할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 우리가 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우익 단체는 오랫동안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50여년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나라 전체를 지배했고,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온몸으로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 자유민주주의를 외친 것은 관변 단체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처럼 자유와 시장경제 원칙을 소홀히 하는 정권 하에서는 침묵하는 다수가 서서히 깨닫고 움직일 것입니다. 젊은이의 참여가 아직은 적은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는 것입니다.”



박 대표는 “젊은 우익 행동가들에게도 이같은 점을 잘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나라당도 좋게 보지 않는다”



박 대표는 “한나라당을 포함해 1990년 중반까지 정권을 잡았던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문하다가 사람을 죽이고 간첩 사건을 조작하는 등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어긋하는 행동을 했고, 최근에는 아들의 병역 의무 문제가 깨끗하지 않은 이회창 후보를 대선 후보로 미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정권을 잡았던 자유민주주의 옹호 세력들이 국민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때묻지 않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정부패와 정치에 휘말리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킨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는 것이다.






(정성진기자 sjchung@chosun.com )

 

* 오디세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9-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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