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3분의 2는 무조건 '극소수'입니다....아무렴.....^^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펌] 3분의 2는 무조건 '극소수'입니다....아무렴.....^^

쯧쯧쯧 0 2,733 2003.11.09 08:51
“교회 3분의2는 타락의 길 걷고있다”





=백종국교수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서 비판=


예수를 향한 믿음의 깊이와 양을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기독교 신자들이 준비한 헌금, 십일조, 봉사활동 등 겉으로 드러난 측정결과는 과연 그들의 면죄부가 될 수 있는가. 교회개혁 실천연대 공동대표인 백종국 교수(50·경상대 정치행정학부)가 한국교회의 허상을 정면으로 고발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펴낸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뉴스앤조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파헤쳤고 교회의 본래모습을 찾기 위한 모범정관 등 대안까지 제시했다. 백교수는 한국교회의 천민자본주의적 물량주의와 세속주의, 사제주의와 성직주의의 허구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미국문제와 북핵문제에 있어 한국교회가 수구냉전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는 세속적 이데올로기의 구조적 한계도 짚었다.


“어떤 교회의 목사가 자신의 치아를 고치는 데 드는 1천만원을 교회재정에서 지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교회형편에 비추어 지나치다는 교인들의 항의에 대해 그 목사는 ‘목사의 몸은 하나님께 바친 몸이니 교회가 뭐든지 다 지불해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그 교회의 여신도 중 하나가 매우 괴로워하기에 주위에 건전한 교회가 있으면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언했지요”


한국교회의 주인은 주님도, 교인도 아니고 자신을 주님의 종으로 규정한 목사들, 그 중에서도 담임목사들이라는 주장이다. 이쯤되면 백교수를 향한 격려만큼이나 비난의 소리도 높을 듯싶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는 ‘감사하다’는 e메일만 받았는데, 책이 알려지면 ‘우리를 겨냥한 모함’이라고 반격하는 교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여유있게 답했다.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백교수의 질타가 계속된다. 대형교회들의 지성전(支聖殿)체제도 비판의 대상이다. 재벌들의 문어발식 확장행위가 교회내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자들은 일정공간에 모여 TV중계로 담임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마치 대형백화점이 각 지역마다 지점을 열듯 교회를 브랜드화해 교회 지점을 세우고 있는 겁니다. 교회가 대형화할 경우 종교상업주의 산물인 지교회를 피하고, 교회를 분리시켜 신앙의 본모습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위성교회·지교회·분교회 등의 명칭이 붙은 지성전을 운영중인 온누리교회·여의도 순복음교회·은혜와진리교회·광림교회 등 대형교회들을 겨냥한 비난이다. 이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개, 은혜와진리교회는 23개의 지성전을 각각 운영중이다.


“3만여개의 한국교회 중 3분의 1은 바르게 가고, 나머지 3분의 2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바르게 가려면 교회가 정신차리고 영적인 치유에 앞장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애·공평·정직을 올바로 수행해야 합니다. 그게 그리스도인의 책임입니다”. 그는 책 제목을 루터의 논문 ‘교회의 바벨론 감금’에서 따왔다고 했다. 욕망의 상징인 성경속 ‘바벨론’은 세속화된 한국교회를 이르는 말. 이토록 모질게 꾸짖는 책을 다시 쓸 필요가 없길 바라는 저자의 의지가 담겨있다.


“교회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교회개혁을 위해 20년 이상 기독교의 진정한 의무에 빠져 살았고 50년동안 믿음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는 정치학자인데,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의 파행에 늘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전공을 살려 교회정치, 교회의 사회적 인식 등을 연구했지만 이번에는 안타까움을 참을 수 없어 가장 직설적으로 교회역할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지요”. 신자들이 기독교에 올바로 ‘빠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게 백교수의 소망이다.


〈유인화기자 rhe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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