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아들... 또 지랄하네...
짜증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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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0 07:06 (크리스챤 투데이)


보수 기독교계 21일 국민대회

한기총,한지협 참여..반핵반김 시국선언 채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최해일) 등 보수 기독교계가 참여하는 '반핵반김 자유통일국민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기총, 한지협 등으로 구성된 6·25 국민대회 기독교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기독교 준비위원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모임에서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한지협 최해일 회장, 기감 김홍도 전 감독회장, 한기총 박태희, 신신묵, 장효희, 최병두 목사 등 보수 기독교계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성공적인 6.25 국민대회를 위해, 국가의 안보와 좌경세력 제거를 위해, 북한동포의 인권회복과 교회재건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준비위는 취지문을 통해 "북한은 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고 핵무기를 개발, 한바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제2의 6.25와 같은 위기에 직명하고 있다"며 "이에 21일 시청앞 광장에 모여 거국적으로 6.25 국민기도회를 개최하며 이 기도회는 위기에서 나라를 구출하는 구국 성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기도회 목적을 밝히고 있다.

기독교준비위는 이날 국민대회 1부는 한기총과 한지협 공동주최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기도회'를 개최하고 2부는 재향군인회 등 100여개 단체와 기독교계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6·25 고발 퍼포먼스, 구호 제창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민대회에서는 '미군철수 반대, 반핵반김' 구호가 담긴 시국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으로 지난 1월 시청앞 기도회와 같은 성향의 기도회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기독교계는 한·미 동맹을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분명한 정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기독교준비위는 이날 국민대회를 위해 오는 20일을 '전국 교회 금식일'로 정하는 한편, 21일 행사 당일 상의는 흰색 유니폼이나 티셔츠를 입고 대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최측이 밝힌 이번 국민대회 참여 예상인원은 50만명이다. 다음은 6·25 국민대회 기독교준비위원회대회 조직.

△대회장: 길자연, 최해일, 김홍도목사
△준비위원장: 신신묵목사
△상임총무: 박천일목사
△실무총무: 정재규목사
△사무총장: 정연택장로
△서기: 이홍규목사, 김형기장로
△회계: 유경선장로, 김범일 장로
△감사: 배태영목사, 서장석장로, 심영범 장로
△기획위원장: 한창영 목사
△홍보위원장: 노승숙 장로
△동원위원장: 전호윤 목사
△섭외위원장: 감경철 장로
△시설위원장: 고상권 장로
△안내위원장: 윤규환 장로
△재정위원장: 김용운 장로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