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사 66% “한기총 등 교회 비판보도 마땅”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목사 66% “한기총 등 교회 비판보도 마땅”

반기독교 0 2,260 2004.10.21 14:58

textsize1.giftextsize2.gif축소textsize2.gif확대textsize2.giftextsize3.gif news_print.gif news_email.gif
뉴스앤조이 설문, 61%는 “KBS 교회 비판 적절”
2004-10-20 21:32 이기호 (actsky@dailyseoprise.com) 기자
KBS가 지난 2일 방영한 '선교 120년, 한국교회 위기인가'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일선 목사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앤조이가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교회 전문 뉴스 사이트인 '뉴스앤조이'와 여론조사기관인 인사이트리서치가 최근 서울지역 목회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KBS의 방송에 대해 일반의 예상과 달리 40%의 목사들이 유익한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으며 비슷한 수치인 42%의 목사들이 해로운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유익한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한 목사들은 가장 진보적인 교단이 기독교장로회 출신들이며 유해했다고 평가한 목사들은 예장 소속의 목사(50.7%)들로 나타났다.



0000006969_001.jpg
KBS의 방송내용이 교회를 심하게 비판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절반 가까운 목사(44.5%)들이 알맞게 비판했다고 응답했으며 16.5%의 목사들이 비판이 약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61% 가량의 목사들이 비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는 방송이 나가기전 KBS에서 시위를 할 정도로 'KBS의 방송 내용이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 일색이다'라는 우려가 기우였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



일반 언론이 종교기관의 문제를 보도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6%가 문제가 있으면 보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33%의 목사들이 종교적 권위가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보수 진영이 교회 문제를 일반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을 반대하는 주요 논리가 목사들 사이에선 설득력이 별로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0000006969_002.jpg
TV와 인터넷중 무엇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5%가 TV를 통해 시청했고 12.5%의 목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봤다고 응답했다. 그만큼 지난 2일의 프로그램에 대한 일선 목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증거이다.



교회 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회정관에 대한 질문에서는 64%가 정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30%의 목사들이 필요없다고 응답했다. 또 이들 중 기독교장로회 측 목사가 81,8%, 예수교장로회 측이 60.9%, 감리교가 40.5%를 나타내 해당 교단의 이념색을 그대로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를 100으로 볼 때, 문제 있는 교회가 몇 %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5%가 10% 미만이라고 답했다. 11~20%라고 답한 사람은 9.5%, 21~30%라고 답한 사람은 8.5%, 31~40%라고 답한 사람은 3.5%, 41~50%라고 답한 사람은 7.0%였다. 51%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12%였고, 잘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도 23%에 달했다. 따라서 일선 목사들은 일부의 교회를 제외하곤 상당수 교회가 교회 원래의 목표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0000006969_003.jpg
한편 전두환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했던 목사들의 공개 회개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본인에게 맡기자는 의견이 66.3%를 기록해 주류를 이뤘으며 교회가 공개회개를 요구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30.2%를 나타났다. 공개 회개가 필요하다고 가장 많이 응답한 교단은 기독교장로회로 54.5%로 기록했으며 다음이 감리교(35.1%), 예장(14.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존경받을 만한 종교인사를 묻는 질문에는 한경직 목사가 1위를 기록했으며 문익환, 옥한흠, 김재준, 주기철 목사등이 거론됐다. 이밖에도 강원용, 김삼환, 성철 스님 등이 순위에 올랐으며 성철 스님의 경우 비기독교 종교인으로서 유일하게 순위에 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10-23 14:47:5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9 [기사] 한국인 47% 종교분쟁 우려 댓글+3 (ㅡ.ㅡ) 2004.10.22 2776
1148 [기사] 류상태 목사, 사직서 제출할 듯 댓글+2 (ㅡ.ㅡ) 2004.10.22 3534
1147 안티를 하는 이유 릴레이^^ 댓글+29 ※※※ 2004.10.22 2680
1146 혹시나 하고 찾아 본 <창조법학회> 댓글+4 한잔 2004.10.22 2179
1145 명바기가 대통령이 되면 "파문 씨리즈" 댓글+26 한잔 2004.10.22 2772
1144 개독들의 사랑? 댓글+2 한잔 2004.10.22 2150
1143 [기사] "정치집회 주도한 대형교회 세금추징하라" 댓글+2 반기독교 2004.10.21 2664
1142 [기사] 보수 한기총 반발 '사이비 논쟁' 댓글+4 반기독교 2004.10.21 2823
1141 [정리] 오늘 코멘트로 올려진 푸딩 방언모음^^ 댓글+9 ※※※ 2004.10.21 2922
1140 예수믿고 변화된 삶이란? 댓글+1 ※※※ 2004.10.21 2422
1139 성령의 감화를 받은 기독인의 주옥같은 글. 댓글+5 동포 2004.10.21 2183
1138 [펌] 왜, 목사들의 성폭행이 많은가? - 무속 신앙에서 바라본 이유 ... by hyut 댓글+8 ※※※ 2004.10.21 2917
1137 [기사] 강의석 군 옹호한 교목 '파면' 위기 댓글+6 반기독교 2004.10.21 2775
열람중 [기사] 목사 66% “한기총 등 교회 비판보도 마땅” 반기독교 2004.10.21 2261
1135 내 아버지시여 댓글+16 나도손님 2004.10.21 2577
1134 [기사] 양심적 병역거부 또 실형 (ㅡ.ㅡ) 2004.10.21 2838
1133 [기사] 미 동성애 주교, 유감 표명…사임 거부 (ㅡ.ㅡ) 2004.10.21 2416
1132 [기사] 기독교 친일행적 역사 앞에 고백해야 댓글+1 (ㅡ.ㅡ) 2004.10.21 2752
1131 (판넬용) 단군상 파괴공작 녹취정리...(꽹님의 글 정리) 댓글+5 동포 2004.10.20 3188
1130 진리란 말로 표현가능한것?..^^ 댓글+6 인드라 2004.10.20 2126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54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5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