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라온 글들을 죽 읽어보니 기독교에 염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를 믿지도 않고 미워하거나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바로 그것을 믿는 인간들이 그것을 어떻게 믿는가가 문제고 어떤 종교 단쳬를 신봉한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면 그 종교는 잘못된 거라 생각합니다. 종교는 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이거든요 여러분들이 반감을 가지는 것도 바로 그 사람들이 너무도 이상하기에 그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약 그들이 무엇을 믿것 간에 모범적이고 상식적이라면 안티가 생길리 없겠죠^^
제가 하려는 말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전파된 기독교가 어떤 루트를 통해서 어떻게 전파된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기독교라 함은 구교라 하는 천주교와 신교라 하는 개신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로마 카톨릭이 대부분이지만 구교에는 그리스 정교나 러시아 정교같은 단체도 있습니다. 개신교는 크게 루터파와 칼뱅파 그리고 영국의 성공회로 다시 나뉘어 집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는 종교는 아마도 개신교중 우리나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 칼뱅파의 갈래에서 나온 종교라 생각합니다.
신교가 나온 배경은 다들 아시겟지만 구교의 타락에서 염증을 느낀 기독교인들이 원시의 순수한 기독교로 돌아가자는 생각에 루터 그리고 칼뱅이라는 사람이 종교 개혁을 통해서 전쟁을 치뤄가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중 칼뱅파는 부에대한 부정적 견해에 있던 기존의 기독교와는 달리 돈을 버는것을 죄악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됩니다. 이 칼뱅파의 한 갈래인 청교도가 있습니다. 이들은 영국의 박해를 받아 신대륙 미국으로 이주하는데요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된 겁니다. 이들은 매우 금욕적이고 보수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서 폐쇠적이고 엄청난 배타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슬람으로 따지자면 근본주의자들 같다고나 할까요. 여하튼 이들이 미국의 종교로 자리잡으면서 미국의 자본주의와 맏물려 한편 미국을 발전시키는 힘이되면서 계속 타락해 갑니다. 타락을 하게된 큰 원인중의 하나는 목사가 되기 매우 쉽다는 것입니다. 카톨릭 같은 경우는 중앙집권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모두 교황의 세력에 들어가며 그들의 전통을 가지고 일정수준 이상의 사람을 신부로 양성합니다. 그러나 특히 미국의 청교도 세력의 기독교들은 처음부터 전통없이 난립하며 자라나게 되는 것이죠. 목사가 되려는 것도 매우 쉬우니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목사가 되어 자신의 교회를 열고 신도를 끌어모으게 되는 것입니다. 상품으로 치자면 천주교는 나이키 같은 국제 대기업이고 개신교는 동대문표 같은 자영업이라 하겠습니다. 여려분도 사이비 목사는 들어봤어도 사이비 신부나 사이비 랍비는 들어보지 못한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미국사회의 문제도 많치만 그건 다음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자라난 미국의 개신교 (청교도라 하기도 뭐하므로 구지 청교도라 하지 않겠음) 는 미국의 제국주의의 팽창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데 그 중 가장 큰 희생국이 바로 한국입니다. 한국의 개신교는 거의 다 미국을 통하여 들어왔는데 이는 한국전쟁 이후 본격화 됩니다. 그리하여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엄청난 교세을 이루게 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전쟁 후 피폐하고 굼주리고 오랜 일제식민지로 정체성마저 큰 혼란을 격던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미국은 참으로 잘살고 위대한 나라였습니다. 그리하여 미제는 똥도 좋다는 말까지 있었던거 처럼 무비판 적으로 미국의 문물을 흡수하게 되는데 그중 미국의 개신교가 들어와 많은 한국인의 공허한 정신을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지식인 전후 1세대와 부유층들은 미국과 손이 닿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한민국의 초기 상류층 사람들이 상당한 수가 기독교 인이 되었으며 그들은 자본력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교회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이리하며 오늘의 교세가 만들어 진 것이죠. 앞서 설명했다시피 이것이 바로 미국의 기독교 이기에 문제는 생기고 만 것입니다. 워낙 역사나 정통성도 없었는 데다 목사가 되기도 쉬운것이 이제는 한다리 건너 한국에 오니 정말로 혼란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미국보다 두 수는 더 떠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목사가 되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비극이 된 것이죠
좋은 예로 우리나라에 19세기 이전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천주교는 같은 신을 믿되 개신교에 비교하면 상당히 신사적이고 얌전하며 어느정도 우리의 전통을 존중합니다. 이는 천주교가 그 시스템도 다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정체성을 잃어버린 혼란기에 무분별하게 유입된 것이 아닌 전통이 유지되던 사회에서 스스로 원해서 받아들였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다른 예로 일본은 우리 옆에 있으면서도 개신교가 침투하지 못했는대요 그 이유도 역시 일본은 우리의 일제시대나 한국전쟁 같은 엄청난 정체성 혼란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2차대전을 패하기는 했으나 그것의 자의에 의한 전쟁이 실패한 것일뿐 정체성을 잃치는 않았으니까요. 중국이나 태국등 다른 아시아 국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페인과 미국의 오랜 식민지였던 필리핀을 제외하고는요
마지막으로 저는 세계 15개국을 돌아다닌 경험이 있습니다만 다른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엉터리 기독교가 판치는 나라는 없으며 우리가 선직국으로 동경하는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주류가 카톨릭 내지는 루터파이며 영국의 성공회는 말만 개신교이지 카톨릭과 별 차이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선진국일 수록 대게 종교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아마 살기 힘들 수록 신을 찾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ps 구교의 타락을 개선하고자 만든 신교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제는 예전의 구교의 타락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고 오히려 한때 타락했던 구교는 상당히 정화되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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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님께서 한가지 간과 하고 계시는 것은
기독교란 단순히 개신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기독경을 믿고 여호와잡신을 믿으며,
신격화 된 예수를 메시아라 믿는 모든 종교들과
일인 신격화를 하는 모든 아류 종교들을 포함합니다.
광의로는 동양 종교를 표방하지만, 아류인 증산도 대순진리회도 포함되며
통일교, 영생교, 천부교, JMS등도 포함됩니다.
그 이유는 그런 종교들이 잘못 나가는 이유가 바로 기독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뭏튼 앞으로 이곳에서 좋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바퀴벌레의 종류가 많다하더라도 어차피 바퀴벌레는 바퀴 벌레요. 바퀴벌레보다 못한 개독~!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기독교란 단순히 개신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기독경을 믿고 여호와잡신을 믿으며,
신격화 된 예수를 메시아라 믿는 모든 종교들과
일인 신격화를 하는 모든 아류 종교들을 포함합니다.
광의로는 동양 종교를 표방하지만, 아류인 증산도 대순진리회도 포함되며
통일교, 영생교, 천부교, JMS등도 포함됩니다.
그 이유는 그런 종교들이 잘못 나가는 이유가 바로 기독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뭏튼 앞으로 이곳에서 좋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칼뱅이 미쳤다고 종교개혁..ㅋㅋㅋ
걍 다른 종교로 귀의하지..ㅋㅋ
머... 그걸로 칼뱅도 한자리 힘꾀나 썼으니깐~
문제는 한국산 개신교는
A/S가 안되는 불량품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공장문을 닫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