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로마군단이 중국에라.....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로마군단이 중국에라.....

최강한국을 꿈꾸며 3 2,884 2005.03.25 10:43
로마군단 후예들 중국에 산다
[조선일보 2005-03-25 02:43]    go_newspape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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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전 행방 끊긴 크라수스군 후손
간쑤성에 400여명…DNA 검사로 확인

[조선일보]

고대 로마 군단의 후예들이 중국 대륙 서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2000년 만에 밝혀졌다.

홍콩 문회보는 중국 간쑤(甘肅)성 융창(永昌)현의 한 마을에 사는 400여 명의 유럽인을 닮은 농민들이 기원전 53년 파르티아 왕국(오늘날의 이란·이라크)과의 전투 이후 행방이 끊어진 로마 집정관 크라수스의 아들을 비롯한 로마인의 후예임이 유전자 감식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크라수스(기원전 115~53년)는 제1차 삼두(三頭)정치 당시 카이사르, 폼페이우스와 함께 집정관을 맡았던 로마의 정치인. 그는 기원전 53년, 3만명의 보병과 1만명의 기병 등 4만명의 병력을 이끌고 파르티아 왕국 원정에 나섰다가 ‘카래의 전투’에서 파르티아 군의 유인 작전에 말려 본인은 전사하고 병사들은 대부분 몰살당하거나 포로로 잡혔다.

이때 제1군단장으로 참전했던 크라수스의 아들 푸블리우스 크라수스는 당시 6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포위망을 탈출했으나 로마로 귀환하지 않고 사라져, 지금까지 행방이 역사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이들의 행방에 대해서는 1940년대부터 영국 학자들이 관심을 갖고 추적했다. 그러다가 최근 중국 서북민족대학 관이취안(關意權) 교수와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데이비드 해리스 연구원 등은 카래 전투에서 로마군단이 사라진 뒤 20년이 지나, 중국 한나라에 ‘로마’를 뜻하는 중국어 표현인 ‘리첸(驪 革+干)’이라는 마을 이름이 나타났다는 데 착안해 연구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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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유전자 및 발육생물 연구소 소속 학자들과 공동으로 이들은 최근 20여년 동안 리첸현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검사를 벌였으며 이 일대에서 유럽인의 체형 특징이 완연한 99개의 시신을 발굴해 이들이 로마 군단의 후예임을 확인했다고 문회보는 전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그동안 중국인들과 비교해 피부 색깔이 붉고, 키가 크고, 코가 우뚝 솟고 갈색 머리여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다 이번 학자들의 발견으로 자신들이 로마 집정관의 후예임이 밝혀지자, 마을 전체가 경사(慶事) 분위기라고 문회보는 전했다.

융창현은 이에 따라 최근 ‘리첸연구회’와 로마군단 후예 전문 연구팀을 구성해 이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방안에 착수했다. 중국 후한서(後漢書) 등에는 한나라 원제의 명령으로 서역 지방 개척에 나섰던 서역 부도호 천탕(陳湯)이 기원전 36년 골칫거리이던 흉노를 대파시키면서 머리가 노랗고, 코가 우뚝한 이상한 모습의 병사 1000여명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와 있다. 천탕은 집단 부락을 만들어 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름을 ‘리첸’현이라고 붙였다. 리첸현 거주민들은 파르티아 왕국의 포위망을 뚫은 뒤 서쪽 로마로 가지 못하고 동쪽으로 이동해 중앙아시아 초원 지대를 거쳐 흉노에 의탁해 용병 생활을 해온 로마의 후손들임이 판명된 셈이다.

(홍콩=송의달특파원 [ ed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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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회색영혼 2005.03.25 20:00
근데 좀 다들 군복 입은 폼이 어색...하네요...하하...;;
그런데, 우리나라도 한때 외국인과 유사한 시신이 고인돌에서 발굴되어서 뜨악한 적이 있었지 않았나요?
고대사란, 참...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달리 교류가 활발했나봐요.
케찰코아틀 2005.03.25 12:51
당근이죠.
2천년전것도 DNA검사로 확인이 된다면
노아의 방주가 완전히 햇소리라는게 증명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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