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에 이어 예장합동도 총회 3일째인 9월 24일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를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장합동은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사회정황에 대해 "정부가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해 역사와 전통이 허물어지고 국론이 분열되고 민심이 혼란하여 졌다"고 설명했다.
사회가 혼란스러운 핵심적인 이유가 국가보안법 폐지와 사립학교법 개정과 같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있다는 것이 성명서에 나타난 예장합동의 견해다.
성명서에서 예장합동은 "사립학교법 개정은 종교사학재단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지나친 통제와 간섭을 하는 것이다"며, "사학의 운영권을 빼앗으려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교회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며 합당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서는 유인물 없이 총무 이재영 목사가 발표하고,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채택됐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일제침략과 신사참배강요, 6·25전쟁과 공산주의 종교말살정책의 수난 속에서 우리 교회는 신앙을 지키고 나라와 민족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국가상황을 지극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한국교회는 선교와 함께 사립학교를 세워 이 나라 여명기에 민족의 발전을 선도하였다. 그동안 많은 역사의 변천사에도 우리 기독교 사학재단은 종교의 고유한 신앙의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현 정부가 추진하는 사립학교 법 개정은 종교사학재단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지나친 통제와 간섭, 행정규제를 하여 사학의 운영권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므로 절대 반대한다.
둘째 남북의 분단과 대치상황이 현실이며 공산주의 이념이 불변한 때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교회와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며 합당한 개정을 촉구한다.
셋째,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 없이 역사와 전통을 허무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민심이 혼란하여 불안한 사회 현상을 지극히 우려한다. 정부는 국민통합, 민심안정, 경제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튼튼하고 잘사는 나라 만들기를 촉구한다.
중요게시물들은 모두 기독교비판쪽으로 옮겨 놨으니까 그곳에서 찾으시면 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서프로 퍼 나르려고요.*^^*
반박할만한 자료를 찾으려고 구게시판에 가려니가요.
로그인하면서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컴맹이라 불편할때도 많네요.